![[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852785a0-bf8f-454d-aced-fcfeffbe5114.jpeg)
방송인 이상민의 10살 연하 아내가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이상민과 아내는 첫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과정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이상민과 아내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임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진료실에 갔다.
담당의는 아내의 난소 상태에 대해 “난소 나이가 40세가 나왔다. 이 나이에도 성공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의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담당의는 “정자 운동성이 40%다. 원래 15%였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고 이상민은 “술 끊고, 담배 끊고, 공황장애 약도 끊었다가 지금은 반으로 줄였다”며 노력했던 과정을 들려줬다.
담당의는 쌍둥이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부부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아내가)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고 했고, 아내 역시 “예민해지는 거 같다”며 공감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피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됐다.
담당의는 “수치가 50이 넘으면 정상적인 임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결과를 기다렸고, 잠시 후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는 0.2가 나왔다”며 아쉽게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상민의 아내는 “이식하고 5일 정도는 신체적으로 되게 예민했다. 어느 날부터 싹 낫는 느낌이더라. 나는 아닌가 보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진료실을 나온 뒤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이상민은 그런 아내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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