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d3a27b2b-eab7-4fe5-891e-1448a0e0e015.jpeg)
배우 이장우가 결혼을 앞두고 진심 어린 이별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팜유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여행 도중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장우는 “말씀드릴 게 있는데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11월 23일로 날짜를 잡았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제가 이제 청첩장을”이라며 조심스레 종이를 꺼내 들었고, 이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가 준비한 건 청첩장이 아닌 손편지였다.
편지에서 이장우는 박나래에게 “나래 누나, 정말 정 많고 사람 잘 챙겨주고 항상 먼저 표현해주는 내 누나. 처음엔 선배로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누나가 제게 제일 편한 누나가 되어 있더라. 힘들어도 늘 웃음 주던 누나의 모습 그 뒤에 있는 따뜻한 배려와 센스 전 다 알고 있다. 누나와 함께해서 팜유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이제 제 와이프가 될 여자친구 혜원이까지 집에 초대해주시고 누나가 직접 손수 맛있는 음식 해준 추억들, 좋은 이야기들이 있어 내가 결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누나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한다.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덧붙여 박나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편지 말미에 이장우는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누나가 늘 하던 말처럼 행복을 위해선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한걸음 나가보려고 한다. 그동안 무한한 애정, 음식 주시고 말로 못 다할 만큼 챙겨줘서 감사하다. 누나 덕에 저도 사람을 사랑하게 됐고 사람을 더 깊이 보게 됐다. 누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팜유 막냇동생 장우가”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절 아껴주시고 동생처럼 친구처럼 때로는 잔소리꾼처럼 옆에 든든하게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결혼식 때 꼭 오셔서 한마디만 해달라. 이장우 잘 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우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2023년 6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결혼식 전까지 ‘나혼산’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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