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6도 39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 뭔가 보양이 되는
음식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고기를 마음껏 먹고 싶어 장항동 맛집에 바로 방문했어요.
바로 카우카우 일산라페스타점으로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라페스타 메인 옆쪽의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우카우 일산라페스타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20-21 비동 1층 105, 106, 107호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20-21, 1층 카우카우 일산라페스타점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새벽 2시 / 01:00 라스트오더
전화 : 0507-1418-2620
이곳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일산라페스타 맛집인데요.
보통 고기뷔페가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이 많지만 여긴 소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무한리필 뷔페입니다.
때문에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데요.
부채살, 윗등심, 소갈비살, LA갈비, 우삼겹, 차돌박이 등등 다양한 종류의
소고기를 만나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삼겹살과 돼지갈비, 새우와 소세지 등도 있어서 입맛에 맞춰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여름 바캉스 맞이 할인이벤트도 진행 중이라서
일반 소고기집에 가서 1인분 먹는 가격으로 맛있는 소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현재 이벤트 중이라 주중 점심은 성인 29,900원이고
디너와 주말은 3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그 외에 8~11세는 19,900원이고 36개월 이상은 9,900원이라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참고로 식사 시간이 있는데 평일은 120분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100분이었습니다.
매장의 내부는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으며 테이블마다 숯불 화로와
그 위쪽으로 후드가 있어 냄새 없이 맛있는 소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주문을 한 뒤에는 바로 셀프바에 가서 무엇이 있나 구경을 하였는데요.
한쪽에는 망고와 복숭아 슬러쉬가 있고, 커피머신과 믹스커피머신이 있어서
식사 후에 후식을 먹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먹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다양한 곁들임 찬이 있었어요.
양파채와 상추, 새송이버섯과 감자, 고추, 마늘, 양파 고추 장아찌,
후르츠 칵테일, 쌈장이 있었고요.
그 옆으로는 파채와 절임류, 김치와 파김치,
쌈무, 샐러드, 백김치 등이 있어서 고기 구워 먹을 때
부족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또 따뜻한 요리도 일산라페스타 맛집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국물 자작한 떡볶이와 함께 찹스테이크도 있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고요.
그 옆에는 잡채도 있어서 장항동 맛집에서 고기를 굽는 동안
조금씩 먹기 괜찮았습니다. 쫄깃하면서 간이 잘 맞아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거든요.
흑미밥과 고기 듬뿍 들어 간 소고기 미역국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면 여기에 밥을 말아서 줘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냉장 쇼케이스에 있는 고기를
살펴 보았습니다. 고기 접시는 테이블에 있기 때문에
샐러드바의 접시와 다릅니다.
고기 떨어뜨리지 말고 잘 담아야 해요.
생고기도 있고 양념고기도 있는데 종류가
생각보다 더 많았습니다.
윗등심은 마블링도 적당하게 있고 맛깔스러운 모습이었고요.
갈비살도 있었고, 차돌박이나 우삼겹 등도 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산라페스타 맛집에는 다양한 양념고기도 있었는데요.
갈매기 주물럭에서부터 LA갈비와 서울식 숙성 우삼겹 등으로
구워 먹을 고기가 참 많았습니다.
또 토시살이나 안창살 같은 고급 부위도 있기 때문에
식감을 제대로 경험하며 오늘 소고기로 제대로 포식하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죠.
우선 첫번째 접시는 생고기로 담아왔습니다.
차돌박이와 우삼겹을 담고 토시살과 안창살, 윗등심과 갈비살을
떠 왔습니다.
한번에 많이 가져오지 말고 어차피 무한리필이라서 조금씩 가지고 와서
구워 먹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더 신선하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거든요.
이제 화력이 좋은 장항동 맛집의 숯불 위에서 소고기를 구워 보았습니다.
우삼겹이나 차돌박이는 기름이 떨어져서 불이 붙을 수 있으니
가장자리에서 굽고, 나머지는 중앙에서 구우면 됩니다.
금방 금방 구워지고, 또 소고기라서 바짝 구울 필요 없이 겉만 맛깔스럽게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요. 상추 위에 고기를 올리고 파채도 더해서 먹어보니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파채의 알싸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일산라페스타 맛집은 소고기 자체의 질이 무한리필임에도 좋아서
그냥 구운 고기를 그대로 혹은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육즙이 촉촉하게 배여 나오면서 말캉 쫄깃해 소주 한잔 곁들이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생고기로 배를 채운 뒤에는 양념고기를 맛보았습니다.
서울식 양념 숙성 우삼겹에 돼지갈비, LA갈비, 소세지 등을
담아 왔네요. 삼겹살도 담아 오려다가 제 위장이 벌써 꽉 차고 있어서
참고 소고기 위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지글지글 구우면서 계속 먹부림을
펼쳤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주문해서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날은 차를 몰고 간 것이라 꾹 참았네요.
장항동 맛집의 양념 소고기는 생각보다 더 맛이 좋았는데요.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식감에 달착지근, 그리고 짭쪼름한 양념이라서
입맛을 제대로 잡아 주었습니다.
밥 위에 살짝 올려 먹는 것도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LA갈비는 진짜 LA갈비인데
잘 구워서 입 안에 넣으니 그대로 사르르 녹더라고요.
그래서 이것만 몇 번 더 가져다가 먹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돼지 갈비 역시 퍽퍽함 전혀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양념이 잘 배여 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일산라페스타 맛집의 오렌지 슬러쉬로 하였는데요.
배가 꽤 불렀지만 시원하면서 달달한 살얼음 주스가 들어가니
소화가 되는 느낌이었네요.
소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항동 맛집이고
고기 질도 좋은 편이라 다음에 소고기 먹을 때 또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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