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뉴욕맘모스_NYMammoth']](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a10394c9-ab17-4e8f-af4c-c2d5061a66af.jpeg)
제네시스 GV80의 새로운 모습을 예상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차기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자동차 렌더링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GV80의 풀체인지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올라왔다.
먼저 전면부는 이전 모델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준다. 기존 GV80이 큼직한 크레스트 그릴과 상하로 분리된 쿼드 램프를 통해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존재감을 강조했다면 이번 렌더링에서는 수평 기조를 중심으로 보다 간결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제안하고 있다.
슬림한 쿼드 타입의 라이트 바는 좌우로 길게 뻗은 형태로 배치돼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전면의 가로선을 따라 시선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구성을 통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이도록 유도한다.
그릴은 제네시스 특유의 크레스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체 비율은 더 얇고 넓게 조정됐으며, 내부 다이아몬드 패턴은 촘촘하고 정교하게 설계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_NYMammoth']](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4c5de502-acd8-4b13-a0e9-95070557a816.jpeg)
하단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은 곡선적인 라인과 절제된 디테일을 중심으로 구성돼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한다.
측면은 전체적인 비례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디테일의 정리가 눈에 띈다.
펜더에서 리어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매끈하게 이어지며 도어 하단부에 적용된 얇은 크롬 가니시는 SUV 특유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수평적인 디테일은 전체적으로 차량이 더 낮고 길어 보이게 만든다.
휠은 다중 스포크 디자인으로 구성돼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하며, 차체 색상과 어울리는 은은한 크롬 톤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_NYMammoth']](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fd70e468-0b98-47a5-bc5d-e27b8ee0609d.jpeg)
루프라인은 자연스럽게 후방으로 이어지며 3열 공간 확보를 고려한 듯한 여유 있는 실루엣을 형성하고 있다. C필러 부근 역시 보다 매끈하게 정리돼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준다.
현행 GV80은 굵직한 윤곽선과 입체적인 조형을 통해 대형 SUV다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왔다.
상하로 나뉜 쿼드 램프와 큼직한 크레스트 그릴, 그리고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구조는 지금까지 제네시스 SUV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해왔다.
![현행 GV80. [사진=제네시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c678fc00-be0b-42e3-a607-7ac7849f4026.jpeg)
반면 이번 예상 렌더링은 기존보다 더 수평적이고 간결한 구성에 집중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상정하고 있다.
특히 램프 그래픽과 차체 전반의 흐름은 보다 정돈된 조형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물론 이번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예상 렌더링이며 실제 양산차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제네시스가 다음 GV80에서 어떤 디자인 언어를 채택할지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수평적 흐름과 간결함, 그리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강조된 이번 렌더링은 GV80의 다음 모습을 상상하는 데 있어 하나의 유효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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