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유리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9dde2a48-586e-499a-8882-ba2e75beb636.jpeg)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키우며 겪는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만나기만 하면 레전드 폭로 배틀?? 강나미vs사유리 누가 더 최악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오늘 사유리 씨를 모셨다”며 “제가 유튜브 초대하니까 직접 거절했는데 회사에서 보내서 왔다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공짜로 부르니까”라며 “회사에서 강나미 채널 구독자가 100만이 넘는데 무조건 가라고 해서 왔다”고 체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윽고 두 사람은 평범하지 않았던 학창 시절을 공유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강남은 “저는 미국에 있는 일본 학교를 다녔는데 F-라는 점수를 제가 개척했다”며 “F 주기도 아까워서 F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자폭했다.
이에 질세라 사유리도 “저는 퇴학을 여러 번 당했는데, 영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서도 쫓겨났다. 기숙학교였는데 등교하자마자 양호실 몰래 숨어들어가 자고, 밥 먹고 와서 또 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젠이 어린이집 가기 전에 놀이학교를 갔는데 10일 만에 잘렸다”며 “전화가 왔다.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강남이 “어떤 부분에서?”라고 묻자 사유리는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하더라. 제가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집에서 오는 전화다. 항상 처음부터 ‘죄송합니다’부터 말한다”고 했다.
이어 사유리는 “젠 많이 혼낸다. 엉덩이 때리는 정도의 체벌은 한다”고 말하며 필요할 땐 단호한 육아 방식을 택한다고 전했다.
이에 강남은 “우리 다음에는 젠 데리고 사파리 파크 가자”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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