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동해 바다에서
여름 한복판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다녀온 ‘라라서프’
서핑 강습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강원도 서핑 명소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동해서핑명소
강원도는 서울, 수도권과 가까운거리이고
서핑하기 좋은 해변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여름이면 서퍼들이 많이 찾습니다.
양양, 강릉 핫하지만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어서
찾던 해변! 바로 대진해수욕장입니다.
2. 라라서프
라라서프는 2025년 신축 건물로 이전해서
깔끔함이 남다릅니다.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놀면
씻기 찝찝했던 기억만 떠오르는데
그걸 생각하면 오산!
내부가 시원해서 더운 날씨에도
준비하는 동안 땀이 덜 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서핑 보드도 올해
새로 입고된 제품이라 새거고
슈트도 전용 세제로 관리하고 있어서
위생적으로 마음이 놓였습니다.
서핑 슈트 잘못빨면 냄새 진짜 장난아니거든요.
위생 상태가 걱정되는 곳들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런 걱정이 덜했어요.
3. 준비물
동해서핑 라라서프 강습시간은
10시, 13시, 15시 30분 중에 선택 가능해요.
저는 13시 타임으로 갔습니다.
서핑 준비물은 슈트 안에 입을 수영복!
그리고 슬리퍼입니다.
특히 지금같은 7월~8월에는
슈트 착용 시 탈수 및 탈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개인 래쉬가드와
워터레깅스 착용을 권장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낮 강습이 조금 덥긴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면 시원함이 금방
몸을 감싸줘서 오히려 한낮이
더 시원하다는 게 신기했어요.
4. 강습
강습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됐어요.
해변에서 간단히 이론과 안전 수칙을 듣고
바닷물에 들어가 보드를 잡고
파도를 타보는 실습이 이어집니다.
처음엔 파도가 무섭게 느껴졌는데
강사님이 파도를 읽는 법부터
균형 잡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라라서프의 또 다른 장점은
강습이 끝난 후에도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물에 젖은 몸을 햇살에 살짝 말리면서
바다를 바라보니 서핑 후의 뿌듯함과
여유가 배로 느껴졌습니다.
비록 물이 매우 짜고
저는 또 처참하게 울고 있지만
넘 재미있는 체험.
역시나 여름휴가에는 바다를
들어가야한다…!
5. 주의사항
저는 소위 말하는 ‘맥주병’으로
튜브가 없으면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진짜 섬세하게 알려주시고
정말 강사님의 마인드가
‘서핑이라는 것이 정말 좋은거라
너가 서핑을 좋아하고 잘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인드로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서핑 자체에 대한 사랑도,
그것에 대한 자부심도,
그걸 기반으로 강습생들 교육해주시는게 보여요.
다만 관절이 약하신 분들은
서핑이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른인 저도 잘 못하는데
엄청 대견하게 잘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어요.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은 보호자
반드시 동반 시에만 예약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 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 딱.
아니 커피도 맛있으면 반칙?
라라서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462-1
동해에서 제대로 서핑을 배워보고 싶다면
‘라라서프’는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새 건물, 새 보드, 깨끗한 슈트,
시원한 실내와 야외 테라스까지!
여름 동해 바다를 만끽하면서 파도를 타보고 싶다면
올여름엔 동해 ‘라라서프’에서
서핑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전해수욕장 너무 좋고
해수욕을 정말 200% 할 수 있는건
surfing 같아요.
더운 여름, 안전하고 즐거운 동해바다
보고가세요! 동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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