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소개하는 밥엔김은 김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일상적인 것이지만 김의 특징을 알아보고 김에 자신이 선택한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직접 굽고 자르고 포장까지 한다는 점에서 흔하게 경험해 볼 수 없는 이색 체험이라 하겠습니다. 그 특별함 때문인지 이미 충남 보령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졌음은 물론 가족여행 추천 장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씨위드아트스튜디오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관창공단길 266-33
가족여행 추천 장소, 충남 보령 가볼 만한 곳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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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곳은 씨위드 아트 스튜디오.
Seaweed Art Studio를 우리 말로 풀어 해석하자면 바다풀때기를 예술적으로 창조해 내는 제작소라고 할까?
단순하게 김 만들기 체험 정도라고 이해하기에는 뭔가 애석한 기분이 든다. 아직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플러스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선다.
밥엔김 김공장 체험장이라 되어 있는 곳. 그리고 열린수산이란 네온 사인도 보인다.
설명을 들어보니 ‘열린수산’이 모회사이고 그곳에서 제품 생산과 제품 판매를 운영하는 김공장과 밥엔김 브랜드의 별도 제품을 생산하고 캐릭터를 운영하며 판매까지 하고 있는 밥엔김이 파생되었으며 김공장과 밥엔김이 공동으로 김 만들기 체험장이자 캐릭터 활용 브랜딩 작업 및 제품 판매를 하는 씨위드 아트 스튜디오가 생겨난 것.
조금 복잡한 듯해서 그냥 김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씨위드 아트 스튜디오만 생각하기로 함.
아래 사진이 김 만들기 체험장 테이블과 의자.
체험을 시작하기 전 짬 시간을 이용해 밥엔김 제품을 살펴봤더니 흔하게 보던 게 아니다. 아마도 이런 독특함이 이곳을 충남 보령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래 굿즈는 시판용이 아닌 샘플링 된 제품으로 당장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양산할 계획에 있다고.
이런 것들만 봐도 씨위드 아트 스튜디오와 밥엔김의 제품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혁신’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그래서 혁신적인 가족여행 추천 장소.
그동안의 김이라 생각했을 때보다 수십 년은 젊어진 듯한 분위기이며 김 만들기 체험도 그렇지만 체험장 자체의 인테리어도 마치 카페테리아 같은 분위기다. 이쯤 되니 충남 보령 가볼 만한 곳이라 하는 거 아닐까?
맛있는 밥친구, 열신 수산, 밥엔김… 무엇 하나 허투루 만들어낸 것 같지 않다.
이것은 김 만들기 체험에 사용될 도구들인데 자세한 건 일단 설명을 들어봐야 알 수 있겠다.
드디어 김 만들기 체험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미김 만들기 체험’이 시작되었고 임원진 소개라 하여 뭔가 싶었더니 캐릭터 소개였다. 캐릭터는 각각 ‘밥 할아버지’, ‘동그리(일명 앤)’, ‘김 아저씨’ 이렇게 셋이며 셋을 한꺼번에 부를 때 밥 앤 김이 된다.
그리고 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하나씩 설명 듣는데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빠르고 간략하게 전개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김 만들기 체험의 순서를 재미나게 설명하신다.
설명을 듣고 바로 체험에 들어가나 싶었더니 그게 또 아니다. 설명은 설명인데 실제로 어떤 김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이때 자신이 원하는 김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순서대로 곱창김, 재래김, 파래김이다.
사진에서는 표현되지 않지만 곱창김이 요즘 뜨는 김의 한 종류이며 숭숭 뚫린 구멍이 많이 보이지만 가장 두껍다. 하지만 쿠니는 파래김을 선호하는 편.
이렇게 겹쳐놓고 비교를 하니 세 종류의 김이 현격하게 차이 난다.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 멈춰 서는 안 된다.
제공되는 재래김, 곱창김, 파래김을 맛보고 나서 자신이 체험하게 될 김을 고르면 된다.
제공되는 기름은 매콤한 맛의 고추씨 기름과 올리브 유, 참기름, 들기름 4종이다.
쿠니가 선택한 기름은 고추씨 기름과 들기름의 블렌딩.
쿠니가 선택한 파래김에 쿠니가 선택한 블렌딩 기름을 기름 붓으로 찰지게 발라주기.
김 만들기 체험의 시작이다.
그리고 맛 소금을 살방 살방 뿌려주기.
간식용이라면 휘리릭 한 번이면 좋겠고 밥반찬이라면 휘리릭 x 2번으로 짭조름하게 만들어도 좋겠다.
그리고 가열된 사각 전기 프라이팬 위를 스치듯 두어 번 지나쳐 주면 딱 먹기 좋은 굽기가 된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포장을 하기 위해 9등분으로 잘라주기까지 해야 한다.
9등분 된 김을 상자에 나눠 담고 포장지로 쏘옥!
그다음은 밀봉을 한다.
김은 습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시판용에는 실리카 겔이라는 흡습 방습제를 넣지만 체험용은 잠깐 동안만 습기를 막으면 되므로 방습제를 포함하지는 않은 상태로 밀봉을 한다.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재미로 포장지 꾸미까지 해보시기 바란다. 이 단계에서 아이들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한다고 하니 가족여행 추천 장소로 이만한 곳도 흔치 않겠단 생각이다.
김 만들기 체험이 끝난 뒤 김공장 견학.
참고로 김공장에 들어서면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보편적인 부분이 아닌 무언가 특별한 부분이 있기에 공개할 수 없는 거라 생각된다.
여기까지만 촬영을 한다.
누가 되었든 일단 공장 안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오면 가장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곳이 이물질 제거 장치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서면 강력한 바람이 사방에서 뿜어져 자신은 모르지만 몸 어딘가에 붙어 있는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는 거라고.
끝으로 경품 추천.
김 만들기 체험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회이며 꽝은 없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김으로 직접 삼각김밥 만들기 체험을 해도 좋고 쿠니처럼 그냥 먹어도 좋다.
직접 만들어서일까? 지금까지 먹어 본 조미김 중 최고의 맛이라 감히 자부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밥엔김 씨위드 아트 스튜디오의 ‘조미김 만들기 체험’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의 10점이라 평하고 싶으며 가족여행 추천 장소이자 충남 보령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을만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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