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워크맨-Workma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c817c7bd-e5a2-4da1-9552-b3f291dec2c7.jpeg)
한 걸그룹 멤버가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의 코너 ‘워크돌’에서는 ‘결국.. 갈 데까지 갔습니다 ㅠㅣ원양어선 알바ㅣ워크돌ㅣ빌리 츠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워크돌’은 국내 아이돌들이 한국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로, 4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워크맨’에서 제작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츠키는 실제 원양어선에 승선해 꽃게잡이 작업에 도전했다.
높은 파도와 강도 높은 노동 속에서 츠키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어쩌다 아이돌이 되었고, 지금은 또 알바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면서 “알바 경험 없이 자란 사람들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선장도 츠키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자 츠키는 “아르바이트로 배우는 사회성과 직장 내에서 배우는 사회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했고, 해당 발언의 일부는 방송에서 음소거되며 편집 처리됐다.
방송 후 츠키의 진솔한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네티즌들은 “속 시원한 발언”, “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네티즌들은 츠키도 과거 일본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당 발언은 충분히 진정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츠키의 발언을 두고 다소 일반화됐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대체로 공감 가는 말이지만, 방송에서 하기엔 조금 민감한 표현일 수도 있다”며 “모두가 같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집에서 걸러졌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했다.
한편 츠키는 2021년 빌리의 일본인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4일에는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빌리 멤버로 참여했으며 현재 ‘워크맨-Workman’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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