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이번에는 태안으로 여름 여행을 다녀오며
다녀온 곳 중 가장 마음에 남았던
태안 몽산포제빵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몽산포 하면 바다만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에 다녀온 제빵소는
빵 맛은 물론이고 요즘 한창
만개한 수국정원 덕분에 두 배로 즐거웠답니다.
여름에 태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들러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느낀 점과 꿀팁들을 하나씩 전해드릴게요.
1. 위치
태안 몽산포제빵소는 이름 그대로
몽산포해수욕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팜카밀레’
바로 앞에 있다는 것!
아담하고 유럽 시골마을 느낌
외관의 제빵소가 나타납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차로 이동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2. 베이커리
안으로 들어가면 빵 굽는
고소한 향이 먼저 반겨줍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빵을 고를 수 있는 진열대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식사 대용으로 좋은 식빵류부터
달콤한 디저트빵까지 골고루 있어서
취향껏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른 건 이곳 시그니처인
명란 바게트!
속이 꽉 차 있어 한 끼로도 든든했습니다.
1층과 2층, 외부 테라스까지 있고
숍인숍 형태로 가방과 옷도 팔고 있어요!
3. 수국정원
그런데 이곳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빵집 옆으로 이어지는 작은 수국정원이에요.
제가 갔을 때가 딱 수국이 만개한 시기라
그런지 파란색, 보라색, 하얀색 수국들이
한창 고운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고요.
빵을 들고 정원 한켠에 앉고 싶었지만
혹시 더워서 타 죽을까봐 실내에 앉았어요.
수국 정원은 구경만.
10분 구경했는데도 땀날 수 있는 날씨.
7월 국내여행지는 실내로 가세요…
or 물속
요즘 SNS에서도 수국정원 사진이 많이 올라오던데
이번에는 조금 덜핀 느낌입니다.
바로 앞에 팜카밀레에 비하면…?
원래 매년마다 핀 정도가 다르기 마련인데
이번년도는 꽉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힐링하기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바다만 보고 오기에는 뭔가 아쉬울 때
이렇게 바다와 제빵소, 그리고
예쁜 수국정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니
와보세용!
4. 애견동반
신기한 건 태안 애견동반 가능 카페라는 점인데
아예 애견동반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근데 애견동반 안하고 싶은 사람들이
1층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적어서 슬펐어요!
이모랑 같이 카페에 갔는데
기브스를 하고 계셔서 1층밖에
앉을 수 없었거든요
근데 1층의 거의 메인 공간 자체를
애견동반으로 해버리니 아쉬웠습니다.
빵 매대 바로 앞에 앉았어요.
반려견은 정원에 출입 불가하고
이 실내 공간만 됩니다!
몽산포제빵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혹시 태안이나 몽산포 쪽으로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수국이 만개해 있을 요즘 같은 시기에
팜카밀레 오며 함께 들리세요
조경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나오니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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