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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넘는 시흥 이 지역” 알짜배기로 소문났지만 사실 700억에 팔아도 안 팔린다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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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억짜리 시흥 거북섬 부지, 왜 아무도 안 사나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핵심 부지가 지난해 반값인 700억 원대까지 내려갔지만 결국 아무도 사지 않아 유찰됐다. 그런데 이 땅이 올해 다시 1,400억 원대로 가격이 올라 재공매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 따르면 이 부지는 지난해 8차례 공매가 전부 유찰됐고, 올해 역시 첫 1·2차 입찰부터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겉보기엔 알짜지만, 실제 수요와 시장 분위기는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 외형은 알짜지만, 실수요 없는 ‘속 빈 땅’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거북섬 등딱지’ 핵심 부지, 카시아 소문도 있었지만 허위로 드러나

이 땅은 시흥시 거북섬 중심부, 즉 ‘등딱지’ 부위에 해당하는 핵심 구역이다. 한때 글로벌 호텔 브랜드 반얀트리의 ‘카시아’가 들어온다는 소문에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해당 정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시행사인 더웨이브시화MTV는 이미 2022년에 609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허가까지 받아놨지만, 사업성 악화로 결국 공사를 포기하고 매각에 나선 상황이다.

📌 화려한 브랜드 유치설로 투심을 자극했지만, 실제 사업은 멈춰섰다


🏗️ 미분양 속출·‘마피’ 매물 증가…거북섬의 잔혹한 현실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거북섬 일대는 미분양 아파트, 오피스텔, 숙박시설이 줄줄이 쏟아졌다.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라 불리는 급매물이 이어지면서 분양가보다 싸게 내놔도 팔리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시흥MTV웨이브파크리움’ 등 인근 단지는 분양가 대비 7천만 원 이상 낮은 가격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는 극히 드문 상황이다.

📌 분양가보다 싼 급매도 안 팔리는 시장, 투자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


🔁 올해도 반복되는 공매 유찰, 가격은 다시 2배로 회귀

올해 캠코는 해당 부지를 다시 공매에 붙였지만, 가격은 첫 감정가였던 1,394억 원으로 되돌아갔다. 공매 절차 특성상 재공고 시 최초 감정가로 다시 시작되며, 유찰될 때마다 입찰가는 10%씩 하락한다.

그러나 이미 2회 유찰된 상황이며, 전문가들은 올해도 뚜렷한 매수자 없이 반복 유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알짜’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실거래 시장의 외면은 계속되고 있다.

📌 공매 절차는 반복되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각 상태다


🧊 싸게 나와도 안 팔리는 이유…‘그럴듯한 기대’가 무너진 자리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정말 눈물 나게 싸게 내놓은 매물도 안 나간다”며 체감 경기의 냉기를 전했다. 실제로 2억 넘게 분양한 오피스텔이 7천만 원대에 나왔지만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기대도 사라진 상황에서, 거북섬 개발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야 할지도 모른다. 소문과 기대만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이 남는다.

📌 허울뿐인 호재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시대, 수요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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