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에미레이트 항공
EK323 탑승 후기를 가져왔어요.
에미레이트 항공은 중동
3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서비스와 기내 환경이 좋다고
소문난 만큼 기대가 컸는데요.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총 8-9시간의
비행시간이 걸리는데
긴 시간 중에는 편안함이 관건이었죠.
제 솔직후기 들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 인천 → 두바이 EK323편
좌석 71B
이번 비행은 에어버스 A380
2층 구조의 항공기입니다.
비행기가 2개의 층이 있어요. 대박이죠?
얼마나 큰거야…?
제 좌석은 71B였어요.
에미레이트 항공은 위탁 수하물 30kg,
기내 수하물 7kg로 넉넉한 편이고
저는 여행 짐이 많은 편이라 좋았어요.
체크인 수속도 빠르고 신속하게 끝나는 편이고
21kg, 11kg 짐 보냈습니다.
2. 좌석
비행기 안에 들어서는 순간
쾌적함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3-4-3 배열,
좌석 간 간격은 넉넉했고요.
특히 무릎 앞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웠어요.
화장실 가기도 수월했고,
뒤쪽이라 그런지 약간의 소음은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비행 시간은 약 9시간 반 정도였는데요,
탑승 후 이륙까지의 흐름도 매우 매끄러웠고
무엇보다 칼같은 정시 출발!
기장님의 영어 안내방송도
꽤 차분하고 듣기 좋았습니다.
3. 제공품
베게와 헤드셋, 무릎 담요를 주고
자리에서 핸드폰 충전까지 다 됩니다.
콘센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화면에서 최신영화를 다 볼 수 있었는데
한국영화는 6개 정도 있었어요.
저는 베테랑2, 핸섬가이즈 봤습니다.
그리고 해리포터 있어서 해리포터 팬이라면
행복 비행 가능합니다.
외부 카메라가 있어서 풍경도 볼 수있고
음악, 라디오, 게임도 있어요.
4. 기내식
기내식은 두 번 제공되었는데,
저는 치킨 메뉴를 선택했어요.
기내식 맛은 괜찮았고
생각보다 김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음식으로 승부하는
항공사라는 얘기를 실감했어요.
전체적으로 비행 내내 조용한 편이었어요.
탑승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조명이 살짝 어두워지고
3시간쯤 지났을 때는 완전 소등 모드.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블로그 쓰려다가
그냥 잠들어버렸어요.
5. 난기류?
난기류 전혀 없이 아주 편안한 비행했습니다.
9시간 넘는 시간 동안 흔들린다?
불안하다라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어요.
에미레이트가 비행 경로를
꽤 잘 잡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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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은 두바이 시간 기준 정시 도착,
짐도 빠르게 나왔답니다.
사실 저는 출국 전부터 오랜만에
긴 비행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번 비행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비행기 상태도 좋았고 넓고
재미요소, 서비스도 다 흡족스러워서
장거리 비행이 진짜 편했어요.
혹시 에미레이트 항공 예매하신 분들
예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여정이
늘 안전하고 쾌적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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