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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100억 들여서 자신있게 공개한 금강보행교” 세금 낭비로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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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억 원 들인 ‘금강보행교’, 그런데 강물이 없다?

세종시가 자신 있게 공개한 금강보행교가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최장 보행자 전용교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1,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했지만, 정작 다리 아래 금강은 물이 말라 있어 관광객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통 직후 수만 명이 방문했지만, 핵심 풍경인 강물이 없는 ‘강 위 다리’라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 핵심 경관인 강물이 말라버리며 기대했던 관광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 상징성과 기술력 모두 담은 교량

금강보행교는 세종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금강 위에 놓여 있으며,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총 길이 1,446m, 원형 복층 구조라는 독특한 설계로,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되어 안전성도 고려되었다.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연도(1446년)를 길이에 반영하는 등 상징성도 담았다.

🌉 구조적 완성도와 도시 아이덴티티를 모두 담은 세종시의 야심작이다.


🧭 입지·시설은 최고…하지만 ‘물’이 없다

세종시는 금강보행교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시설과 레이저 경관 장치,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함께 조성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다리 위에서 바라본 금강의 모습은 강물이 거의 말라붙은 ‘건천’에 가까웠다.

리버뷰를 기대했던 이들은 자갈과 모래뿐인 강바닥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 핵심 콘텐츠인 금강의 수량 부족이 전반적인 체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 문제는 ‘세종보 철거’에서 시작됐다

금강이 건천처럼 변한 주된 이유는 세종보의 개방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부터 세종보 수문을 전면 개방했고, 이후 금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다.

여름 가뭄과 겨울 결빙기가 겹치면 물이 완전히 빠지면서 금강보행교 아래 풍경은 사실상 강이 아닌 황량한 바닥만 남게 된다. 지난해 환경부는 아예 세종보 철거를 결정해 이 문제가 구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강 수위를 조절하던 세종보가 철거되며 금강의 수량 유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 ‘세금 낭비’라는 비판까지 확산

이제 문제는 단순한 경관 아쉬움을 넘어 ‘세금 낭비’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1,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교량이 사실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관광 콘텐츠의 핵심이 ‘볼거리’인데, 정작 가장 중요한 금강 풍경이 빠졌다는 비판이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감사원 조사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경관 중심 랜드마크에서 핵심인 강물이 빠지며 세금 낭비 지적이 커지고 있다.


🌀 시는 뒤늦게 수량 조절 방안 검토

세종시는 여론 악화를 의식한 듯 금강 수량 유지 대책을 고민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홍수기에는 세종보를 열고, 건기에는 닫아 수량을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철거가 결정된 상황에서 실효성에는 의문이 남는다.

물 없는 보행교가 계속된다면, 오히려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뒤늦은 대책 마련에도 실효성과 정책 혼선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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