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초 배우’ 아들의 반전 행보, 서울대 입학 이유는 ‘힙합’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 인문계열에 현역 정시로 합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부터 SBS ‘붕어빵’ 등 예능에 출연해 귀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영재로 주목받으며 ‘책벌레’로 불릴 만큼 독서에 몰두했다. 실제로 15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IQ 169라는 놀라운 지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지웅이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는 남달랐다. 아버지 정은표는 “지웅이가 힙합을 좋아하고 래퍼가 되고 싶어 했다. 서울대에 간 것도 음악적 영향이 컸다”고 밝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의 파격적인 진로 선택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고등래퍼’ 출연, 래퍼로서의 첫 도전
정지웅은 2019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랩 실력뿐 아니라 진중한 인성과 예의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에도 “서울대에 가서 래퍼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실제로 대학 진학 후에도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수능에 올인해 서울대에 합격한 뒤, 다양한 음악 동아리와 랩 관련 모임에 참여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붕어빵’의 귀요미에서 상위 1% 엘리트로
정지웅은 어린 시절부터 SBS ‘붕어빵’에 출연해 통통한 얼굴과 뿔테 안경으로 ‘국민 귀요미’로 불렸다. 이후 KBS ‘편스토랑’ 등 여러 예능에서 영재로 소개됐고, 학업 성취도와 인성 모두를 갖춘 모범생으로 성장했다. 특히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해 수능에 ‘올인’하는 전략을 택했고, 1년간의 집중 공부 끝에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점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래퍼’라는 꿈을 향한 도전, 그리고 가족의 뒷받침
정은표는 “아들이 꿈이 계속 바뀌더니, 결국 랩을 하고 싶다고 했다. 부모로서 해보라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지웅은 음악적 재능과 창작 욕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대학 진학 이후에도 본격적으로 랩과 힙합에 도전하고 있다.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서, 정지웅은 학업과 예능, 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인재로 성장 중이다.

연예인 2세, ‘명문대 래퍼’라는 새로운 공식
정지웅의 사례는 연예인 2세가 단순히 부모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꿈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 래퍼”라는 파격적인 행보는 기존의 ‘명문대=안정적 직장’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중의 반응과 앞으로의 행보
정지웅의 행보에 대해 대중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IQ 169, 서울대, 래퍼…완벽한 조합”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지웅은 앞으로도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래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요약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에 합격한 상위 1% 수재이자, 래퍼를 꿈꾸는 연예인 2세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로 주목받았던 그는 ‘고등래퍼’ 출연 등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대 진학 역시 래퍼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었다. 가족의 응원 속에 학업과 음악을 모두 잡은 정지웅은, ‘명문대 래퍼’라는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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