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왼쪽), 박나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fac2dbc7-47d3-404f-a1df-fa7a66b6a6a8.jpeg)
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한 동료 김지민과 개그계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불화설이 일었다.
지난 13일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1200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했다.
박나래는 김지민과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이자 소문난 절친이라 부케를 받을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다.
하지만 박나래는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 참석이 어려웠고, 대신 두둑한 축의금을 통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민 역시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부케를 줄 사람이 박나래였는데, 너무 바쁘기도 하고”라며 박나래의 참석이 어려울 수 있음을 미리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래가 앞서 진행된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에도 불참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두 사람 간의 관계에 이상 기류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다행히 이러한 추측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다. 박나래가 웨딩 화보 촬영에 불참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박나래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명품 가방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촬영 당일에야 도난 사실을 인지한 박나래는 큰 충격에 빠졌고, 이후 진행 예정이던 라디오 방송 등 스케줄을 급히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결혼식 다음 날인 14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도난 사건의 후속 소식을 전했다.
박나래는 “범인이 잡혔고 재판 중이다. 다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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