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장 김봉곤, 딸 김다현과 함께한 예능서 진솔한 이야기
김봉곤 훈장과 그의 딸이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봉곤은 딸 김다현이 데뷔 후 매니저 역할을 맡으며 본업이 부업이 됐다고 밝히며, 딸의 성공에 처음에는 상처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식이 부모의 이름을 덮는 것이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26억 빚과 고난의 시간, 그리고 딸의 성공
과거 김봉곤 훈장은 서당을 짓는 과정에서 은행 빚만 26억 원에 달하는 큰 부담을 안고, 이자율이 25%에 이르는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캐피탈 돈까지 쓰며 2년간 버텼던 힘든 시간이었지만, 결국 가족과 함께 이겨냈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김다현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가수로서 자리매김했고,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다현의 철저한 수입 관리와 가족과의 수익 배분
김다현은 수입 관리를 직접 하며, 부모님과 회사와 7대 3 비율로 수익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주로 수입을 관리하지만, 김다현 본인도 꼼꼼히 자신의 방송 출연과 활동 내역을 챙기며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 김봉곤은 “내가 돈 관리를 하지 않는다. 얼마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모른다”며 딸의 철저한 관리에 신뢰를 보냈다.

가족의 사랑과 서로를 향한 감사
김봉곤은 딸 김다현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며, “처음에는 상처도 받았지만 지금은 딸이 부모의 이름을 덮는 게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다현 역시 아버지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족 간의 돈독한 신뢰와 사랑이 이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힘이다.

서울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의미
김봉곤 가족은 청학동 지리산을 떠나 서울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김다현은 일본 무대, 고정 프로그램, 콘서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학교 생활도 병행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서로를 챙기며, 힘든 순간에도 함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예계와 전통 교육의 만남, 특별한 가족 이야기
김봉곤 훈장은 전통 교육자인 동시에 딸 김다현의 매니저로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예계와 전통 교육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를 잇는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다. 김봉곤의 자부심과 김다현의 책임감이 어우러져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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