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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미군과 백두산까지 진격한다는” 이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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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선봉’ 이천 기반 전격부대, 제7기동군단

대한민국 육군 내 유일한 기계화·기동군단으로 구성된 제7기동군단은 공식 명칭보다 ‘북진선봉부대’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74년 ‘동해안경비사령부’에서 출발해 1982년 ‘제7기동군단’으로 전환된 이 부대는,
미국과의 전시 지휘구조(ROK–US Combined Forces Command)에 따라 주한미군 2사단까지 편입되어 활동한다. 이 단일 조직은 자체 공병·포병·정비·헌병 등을 포함해 독립적 작전 수행이 가능한 전차·기갑 기동 부대로 평가된다. 


방어는 없다, 오로지 북진! 훈련부터 실행까지

제7기동군단의 존재 목적은 오직 북한 지역으로의 신속 진격이다.
시행되는 훈련도 방어형이 아닌 기계화 기동·공세 위주로 집중된다. 내부에서는 “경례는 충성이 아니다, 복진!”이라는 구호가 전해질 정도로 공격 중심 정신문화가 확립되어 있다. 


전쟁 땐 ‘독립국가급 작전 체계’ 가동

전시 체제에서는 이 부대만으로도

  • 전차와 장갑차, 보병, 자주포, 공병, 정비, 항공 지원
  • 지휘·통신·화생방 대응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즉, 후방부대 공백이나 지원 지연 없이 **단독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작전 독립성’**을 갖추고 있다.

주한미군 2사단까지 합류, 전투력 극대화

ROK–US 통합 전시지휘체계 하에, 주한미군 2사단이 전시 편입되어 제7군단 아래 작전 수행한다.
즉, 한국군의 공격 목표가 곧 동맹의 작전 목표가 되며, 연합 병력과 장비가 한 지휘체계 하에 집결하는 구조다.


장비와 예하부대 – 기계화 최정예 화력

제7기동군단은

  •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 8·11기동사단
  • 7공병·7포병여단
  • 공병, 항공, 기갑·정비, 통신·화생방 등 지원부대를 모두 포함한다.
    이는 전차·포병·기병력과 지원 기능이 집중된 최강 기동집단이란 평가다. 

공세 기동 훈련, ‘복진’ 문화, 내부 결속력

훈련 중심은

  • 전방도로·고속도로를 통한 신속 진격
  • 공병에 의한 도로 점검 및 교두보 확보
  • 공중강습 병력 투입 등 다층 공격 전술

특히 부대 내부에서의 “복진” 구호는 흔한 군례보다는 공세 중심 정신문화를 상징하며, 단순 부대가 아닌 소규모 전투국가 같은 조직문화를 반영한다. 

북한 고속도로

전시 기동 계획 – 수도 빗겨가지 않는다

전략기동 시나리오에서 제7기동군단은

  • 북한의 고속도로 축선을 따라 개전 즉시 진격
  • 수도권 방어와 평양 방향 기동을 병행하도록 설계된다.
    이 부대가 북쪽으로 진격할 경우 한반도 첫 진격 병력군단의 최전선이 된다. 이런 급속도가 북한 지역을 단시간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밑그림이다.

‘그냥 부대 아닌 국가’라는 배경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 부대를
“부대가 아니라 독립 국가급 작전 집단”으로 부르기도 한다.
훈련부터 편성, 인프라 구축, 자체 지원레벨이

  • 방공부터 의료, 공병·정비 유무선 체계,
  • 독립 보급·지휘까지 작전 독립 능력이
    전방위적 기능 조직으로 완성됐기 때문이다.

과제와 위험 요소 – 지나친 공세가 가져올 부담

공격 중심 부대라는 점은 장점일 수도 있지만,

  • 방어 불능 → 적의 역습 시 전방 붕괴 리스크
  • 독립 운용 체계 집중 → 연합군과 유연한 연계 어려움
  • 빠른 진격 요구 → 과충격, 병참 고갈 가능성

이처럼 ‘공격만 하는 부대’ 전략이 동시에 취약점도 내포한다.


제7기동군단, 백두산까지 진격하는 ‘한국의 전격타격부대’

제7기동군단은

  • 대한민국 육군 내 유일 전격·공세 기동군단
  • 공병·포병·정비·항공·병참을 자체 책임지는 작전국체
  • 미군 2사단 포함 연합 기동력 집중 중심
    이라는 공격 중심 전략의 전형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전략은

  • 유연 방어 역량 부족,
  • 협동 연합지원 배제,
  • 보급과 지휘 조정의 한계
    공세 집중의 구조적 위험도 동시에 안고 있다.

제7기동군단은 전쟁 시 평양 직행하는 전격 선봉이지만, 그 길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의지 못지않게 상대의 타격을 견뎌낼 준비와 협조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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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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