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은은한 바람, 초록으로 가득한 여름날의 햇살 아래.

바스락거리는 피크닉 매트 위에 조심스레 앉은 채수빈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자연과 하나가 된다.

두 갈래로 곱게 땋은 머리, 투명하게 빛나는 민낯, 그리고 바람결에 살짝 흔들리는 순백의 원피스가 그녀의 청순미를 극대화했다.

사진 속 채수빈은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슬리브리스 롱원피스로 순수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심플하지만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원피스와 내추럴 브레이드 헤어, 피크닉 바구니까지 더해져 한여름 여친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밝은 미소와 풋풋한 표정, 자연스레 흐르는 포즈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든다.

특히 푸르른 숲속, 우드 데크 위에서 두 손을 모아 수줍게 서있는 모습은 영화 속 첫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이런 여친짤은 반칙!”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을 만큼, 채수빈은 이번 화보로 다시 한 번 역대급 청순 비주얼을 입증했다.

한편 채수빈은 올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여름 감성의 데이트룩이 고민이라면, 채수빈처럼 내추럴한 흰 원피스와 브레이드 헤어로 청순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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