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정적이 찾아오면, 화려했던 하루의 조명도, 시끌벅적한 현장도 모두 잠잠해진다. 고현정은 퇴근 후,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를 만끽한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거울 앞에 선 모습은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편안하다.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담아낸 셀카에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여배우의 아우라와 한 사람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내추럴한 민소매 실내복에 긴 머리를 헝클어트린 채,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거닐며 셀카를 남긴다.

촬영장에서 벗어난 편안함, 그리고 조명 하나 없어도 빛나는 맑은 피부와 단아한 분위기는 여전히 독보적이다.
화려함 대신, 담백한 미소와 담담한 표정. 그녀의 ‘진짜 얼굴’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위로를 느낀다.
고현정은 최근 “즐겁게 일하고, 많이 웃고, 친구들과 냉면도 먹고… 그래도 집이 최고”라며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눴다.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오롯이 나로서 쉴 수 있는 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