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8a2c0313-c157-4873-9bbc-6e5f84e4a1f2.jpeg)
방송인 탁재훈이 재혼에 성공한 김준호, 이상민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첫 신혼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 뷰가 펼쳐지는 고급 신혼집에 출연진은 “모델하우스 같다”고 연신 감탄했고, 김준호는 “내 복권”이라며 아내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남편이 집안일 열심히 할 때 심쿵한다”고 했고, 김준호 역시 “아침에 나가는데 지갑에 20만원 꽂아줬을 때 심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흐뭇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탁재훈이 “돌싱포맨 4명 중 2명이 배신해서 프로그램이 산산조각 났다”고 돌직구를 날리면서다.
이어 탁재훈은 “나는 프로그램 때문에 연애도 못 했는데, 저 둘은 몰래 연애하다 들켰다”며 특유의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상민은 “형들이 결혼하면 축하해줘야 하는데 괄시만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김영옥은 “프로그램 흐트러질까봐 그럴 것”이라며 탁재훈의 발언에 힘을 실어줘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관련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김준호는 “결혼식 사회 볼 거냐. 말 거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남 앞에 나서는 거 싫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결국 사회는 이상민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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