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Y-1D 레이더, 발사 즉시 탐지
세종대왕함은 미국 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이지스 전투체계를 실전 배치한 한국의 대표 구축함입니다. 가장 핵심은 바로 ‘SPY-1D 위상배열 레이더’로, 북한이 미사일을 쏘자마자 1초 이내로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레이더는 최대 1,000km 이상 떨어진 고속 비행체까지 추적할 수 있어, 조기경보와 방어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탄도미사일 요격 가능, 사실상 해상 사드
세종대왕함은 단순한 대함·대공 전투를 넘어서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향후 SM-3 요격 미사일이 탑재될 경우, 북한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해상에서 직접 요격하는 ‘이동형 사드’ 역할도 가능해집니다.
한반도 전역은 물론 일본과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안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휘통제·작전능력, 동북아 최상위권
세종대왕함은 항공기, 미사일, 잠수함, 수상함 등 모든 위협을 동시에 탐지하고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방어는 물론, 공격 작전의 지휘함 역할도 수행 가능해 한반도 유사시 미군과의 연합작전 중심에도 배치됩니다.

K-방산 기술력의 집약체
이 함정에는 한국형 함대함 미사일 ‘해성’, 잠수함 탐지용 경어뢰 ‘청상어’, 유도 폭뢰 ‘홍상어’ 등 국산 무장이 다수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K-방산이 자력으로 구축함 무장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상징이며, 향후 KDDX 구축함, KF-21 전투기 등과 연계한 통합 방산체계로 진화할 기반입니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까지 견제
북한의 미사일뿐 아니라, 중국 해군과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움직임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함은 동해, 서해, 남해 어디에서든 작전 가능하며, 유사시 일본, 대만 해협, 남중국해까지도 전개될 수 있는 전략 자산입니다.

연합 작전의 중심이 될 전력 플랫폼
세종대왕함은 한미연합 해상 작전에서 필수적인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해상에서의 정보 공유, 탐지·요격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하는 이지스 체계는 미국 해군의 이지스함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해, 연합방위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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