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3b586c54-c163-4f78-9d99-07839410fb0f.jpeg)
가수 보아(38)가 갑작스럽게 콘서트를 취소했다.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으면서다.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과 춤 등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8월 30~31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급성 골괴사란 뼈에 혈류 공급이 차단되거나 감소해 뼈조직이 죽게 되는 질환이다.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통증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 기능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
해당 질환은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지만, 특히 과도한 운동이나 외부 충격, 혈액 순환 장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아가 K-POP 1세대 대표 아티스트로서 오랜 기간 격렬한 퍼포먼스를 소화해 온 터라 팬들은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보아는 지난 수년간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방송, 제작, 기획 등 여러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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