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은 학력이 아니라 태도에서 드러난다. 꼭 고등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품위와 인격은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교양 없는 사람은 행동에서 그 흔적을 숨기지 못한다. 말투와 태도, 무심한 일상 속에서 ‘못 배운 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1. 윗사람에게만 깍듯하다
자신보다 사회적 위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예의를 갖추지만,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군다.
진짜 교양은 약한 사람을 대할 때 드러난다. 태도의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의 품격을 무너뜨린다.

2. 말끝마다 남 탓을 한다
실패나 불편한 일이 생기면 항상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다. “내가 왜 그랬겠어, 저 사람이 그러니까 그렇지”라는 식의 회피성 말버릇은 책임감을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자주 보이는 특징이다.
책임을 미루는 말은 결국 성장도 미룬다.

3. 식당이나 카페에서 직원에게 막 대한다
공공장소에서의 태도는 그 사람의 인격을 가장 빨리 보여준다. 자신이 돈을 낸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무시하거나 하대하는 사람은,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예의를 배우지 못한 티를 낸다.
배려는 배움에서 시작된다.

4. 큰소리로 남 험담을 한다
타인의 단점을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거리낌 없이 한다. 자기가 똑똑해 보일 거라 착각하지만, 실은 자기 수준을 낮게 드러내는 행동이다.
험담은 듣는 이도 불편하게 만들고, 결국 사람들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

배움은 학교가 아닌 삶에서 이뤄진다. 못 배운 티는 말과 태도에서 가장 먼저 보인다. 교양은 지식보다 인격으로 완성된다.
결국 품격은, 남이 아닌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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