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복날이면 삼계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땀까지 흘리며 삼계탕을 먹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과연 삼계탕만이 보양식일까요? 최근에는 더 가볍고 소화도 잘 되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이 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황태해장국입니다.
1. 황태, 고단백·저지방의 보양 식재료입니다
황태는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은 적어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특히 운동 후나 땀을 많이 흘린 날 빠르게 체력 회복을 돕고 근육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삼계탕처럼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기력을 채워주는 효과는 결코 뒤처지지 않습니다. 한 그릇에 담긴 고단백 영양이 지친 여름 몸을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2. 황태해장국은 전해질 회복에도 탁월합니다
여름에는 땀을 통해 체내 전해질이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황태해장국에는 칼륨, 나트륨, 아미노산 등 전해질을 보충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더위로 무너진 체내 밸런스를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삼계탕보다 소화 부담이 적고, 땀이 많이 나는 날에는 전해질 보충 효과까지 더해져 기력이 빠르게 살아납니다.
3. 위장에도 부담 없고 간까지 보호합니다
삼계탕은 영양은 풍부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황태해장국은 맑은 국물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속이 더부룩하거나 입맛이 없는 날에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황태에는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잦은 음주나 피로 누적에 지친 간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여름 보양식, 삼계탕만 고집할 필요 없습니다
기름기 없는 담백한 황태해장국 한 그릇이면, 기력은 물론 수분과 전해질까지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습니다.
땀 많이 흘린 날, 입맛이 없는 날, 더운 날씨에 삼계탕이 부담될 때 가볍고 속 편한 보양식으로 황태해장국을 추천합니다. 여름철 기력 회복, 이제는 더 똑똑하게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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