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에게 체험학습 안 쓴다면 개근거지라는 표현
초딩 엄마인데 결석 안 했다고 대단하다는 말을 들음.
체험학습 안 쓰는 건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자 가자고 자녀가 말했다고.
너무 출석 열심히해도 여유가 없는 집이라고 생각하며 개근거지라는데 맞냐면서 씁쓸.
해외 안 갔지만 개근거지라는 표현 쓰는 걸 못 봤다.
일본, 동남아 가는 거 말고 미국, 유럽은 가야 아이들이 부러워한다.
그보다는 집이랑, 차, 현질 등으로 무시는 아니고 부러워한다.
외국은 해외 여행 거의 가질 않는다.
왜 국내 여행은 창피하고 해외 여행이 필수 코스가 된 건지.
한국만큼 해외여행에 목메는 곳 없다.
개근상타면 칭찬받고 좋아 했던 때가 있었다.
학교 빠지고 해외를 가야 하는지 의문.
방학에 가는 데 어른들이 유난을 떠는 듯.
극성수기에 유럽으로 가는 식구들이 많다.
박물관 등 체험으로 가는데 학기 중에는 학교 열심히 다닌다.
쥐어 짜면서 다니는 사람이 오히려 체험학습쓴다.
학원 빼가며 체험학습 가는 건 연차 자유로워야 가능하다.
누구는 간다는 말에 갔다 온 적도 있다.
그런 이유로 초딩 때 첫 해외여행 가는 경우가 많다.
성수기 비싸고 사람 많아 학원 빠지고 가게 된다.
빠지는 게 좋은 건 아닌데 자녀에게 학습에 대해 꼭 강조한다.
성실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면 된다.
개근거지라는 표현 쓰는 초중고 아이 보지 못했다.
일부러 전국 쌤 카페에서 물어봤지만 단어 자체를 모른다.
사춘기 아이들 가족끼리 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십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 없음.
사람들 급 나누고 그러는 거 신경쓰지 말라고 해야 함.
거지가 아니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 됨.
방학 아닐 때 여행가는 습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남들과 상관없이 내가 바르게 키우면 된다.
방학 때가 더 비싸고 예약하기 힘든걸 모르는 듯.
부자는 학교 빼먹고 싸게 가려 평일에 여행 안 간다.
학교출석을 가볍게 여기는 부모가 좋은 거 가르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개근이라는 거 가볍게 여기는 거 안 좋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아이들 교육까지 그런 거 너무 싫음.
예의와 배려가 없어져 문화가 나뻐지고 있음.
건전한 문화를 배우게 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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