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a780ab48-7cd9-4a6a-8a6b-1967c19b1e45.jpeg)
배우 이준영과 이준혁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잊지 못할 헤프닝을 만들었다.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업비트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박보검, 이준혁, 이혜리, 아이유가 호명됐다.
이날 수상자 발표 순간, 이준영이 자신의 이름이 불린 줄 착각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준혁’, ‘이준영’ 이름의 발음이 비슷해 벌어진 일이었다.
MC 전현무는 “발음이 죄송하다. 저도 놀랐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준영은 곧장 무대에서 내려오며 이준혁과 자연스럽게 포옹했고,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준혁도 이준영의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준영은 개인 SNS를 통해 “현장에서 잘 안 들려서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해버렸다. 이준혁 선배님과 이준혁 선배님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수상 정말 축하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이준혁도 SNS를 통해 “준영아, 덕분에 재미있었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나도 AAA 때 같은 실수 했지 않았냐. 인연인 것 같다. 다음에 같이 밥 먹자”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실제로 이준혁도 2023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비슷한 착각을 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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