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관광센터라고 하면 여행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 관광 정보로 채워진 곳 정도로 생각하게 마련이고 거기에 더해 차별화되어 있다고 하면 근무자들의 친절함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월관광센터는 그러한 차원을 넘어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기에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 봅니다.
영월관광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26-3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 영월관광센터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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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245-11
문의전화 : 033-375-8986
운영시간 : 푸드코트, 로컬푸드, 미디어 전시관, 체험존 09:00~18:00 / 카페 19시까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입장료 : 어른 1인 기준 10,000원
영월관광센터는 여타의 관광 센터와 달리 그 외관부터 아주 멋지게 생겼으며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의자인지 작품인지 헛갈리는 금속 공예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래는 영월관광센터의 외부 공간.
인조 잔디가 쫘악 깔려있고 휴식 공간이자 놀이공간이며 조망 공간이자 포토존의 역할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방방이(트램펄린)이 있어 아이들 놀이 공간이기도 하니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롭다.
이곳은 ‘영 히어로 스포츠 체험관’이란 곳으로 예상을 뒤집어 깬 공간 중에서도 대표적인 공간이다.
디지털 놀이터이기도 하고 게임장이기도 한 곳.
다양하고 깔끔한 디지털 놀이 기구.
아이들은 당연히 즐거운 공간이고 어른들도 즐거울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물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분들이나 부끄러움을 많이 소유한 분들이라면 썩 즐겁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하면 모두 즐거운 곳이 맞다.
평소 해본 적이 없다 하더라도 두려울 이유가 없다.
모든 것이 디지털과 현실이 결합된 공간으로 그냥 재미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외부 기상 상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공간으로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이라 소개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이곳은 카페 홀라(Cafe Hola).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공간도 넓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별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스페인 정통 수제 감자칩으로 이베리코 하몽 맛과 오리지널 소금맛 2종류를 판매 중에 있다. 특징이 뭔가 알아보니 지중해 소금과 해바라기씨유로 만들었다고.
이외에 통더덕이 들어간 더덕주, 영월 사과가 들어간 사과 더덕주, 콥케 포트와인 등의 와인류, 스낵류도 판매한다.
여기는 미디어 체험관.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직포로 된 덧신을 신어야 하는데 어렵지 않다. 그냥 발을 들이대고 잠시 멈춘 뒤 뒤로 끌어내듯 들어 올리면 끝이며 양발 차례로 한 발씩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편안하게 앉든 눕든 결정.
적당한 곳에 누워 360도로 상영되는 영상을 시청하면 되며 넓은 공간을 모두 보려 노력하지 말고 내 눈앞에만 집중하면 되겠다. 단점이 있다면 너무 편안한 나머지 그 짬에 잠이 들어버리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 잠만 자면 괜찮은데 코까지 골아 민폐가 되지는 말아야겠다.
여기는 포토 존.
곳곳이 눈길을 끌어 모두가 포토존이라 할 수도 있을 텐데 이곳만큼은 나름 포토존으로 만들어 둔 곳이니 한 컷의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겠다. 그런데 요거 자세히 보면 창령사지 오백나한상 심포지엄과 연계된 사진전인 듯하며 그 일정이 2025. 07. 24일 끝이라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이 포토존을 못 보실 수도 있겠다.
이곳은 영월관광센터를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게 되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 상설 전시관이다.
‘이게 뭐라고?’라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쿠니의 생각과 경험으로 그동안의 관광 센터가 이런 상설 전시관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관광 센터가 보유해야 할 기능이나 역할성을 제고해 봐야 하겠다.
현재 상설 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은 부채가 그 소재인데 그 형태가 다양하다.
어떤 부채는 매우 소박하고 담백하다 하겠고, 또 어떤 부채는 매우 화려하고 과감하다 생각되기도 한다.
그에 반해 어떤 부채는 기능성보다는 소장을 하고 싶은 느낌의 예술성이 더 강조되기도 하며 귀엽기도 하다.
그리고 여러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도 이곳을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현재도 많은 특산 기념품으로 생각되는 물건이 보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 특색의 기념품이 등장해 주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소품류를 개발함에 있어 누구나 다 하나쯤은 손에 쥐고 싶은 소박한 가격의 제품도 여럿 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고민을 많이 하다 손을 놓게 된다.
나름의 작품성이 우수한 기념품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금 더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일단 영월 관광을 왔다면 뭐라도 하나 들고 집에 가지 않을까 하는 쿠니만의 생각.
외국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것을 발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된다.
외국의 시스템이나 기념품의 형태를 알아보고 우리네 것,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특화 시키는 것도 앞으로 관광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중 하나란 생각을 해봤다.
지금은 차 체험을 할 시간.
차 체험은 가볍게 체험하는 것이며 특별히 ‘다도’라 하여 무언가를 배우는 시간이 아닌 차를 마시기 위해 무겁지 않게 모이는 자리라고 해야 맞겠다.
글을 마치며,
영월관광센터를 포함하여 매우 가까운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을 하나의 코스로 짜보면 이렇다.
서울 출발 – 영월 강변 저류지 탐방(도보 여행) – 영월관광센터 – 영월 강변 저류지 홍보관 – 청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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