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상체와 바쁜 하체로 귀여움 배가 시킨 오리의 정체 / reddit
물 위에 두둥 뜬 오리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펭귄 닮은 오리입니다. 상체만 보면 세상 여유롭고 평온해 보이기만한 오리.
하지만 정작 물속에 들어가 있는 하체는 연신 움직이느라 바쁘는 등 대조를 보여 자꾸 눈길을 가게 만드는데요.
평온한 상체와 바쁜 하체로 귀여움 배가 시킨 오리의 정체 / reddit
도대체 이게 뭐라고 묘하게 보고 또 보게 되는 것일까. 여기 펭귄 닮은 오리가 물 위를 떠다니고 있는 일상이 담긴 현장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평온한 상체와 달리 연신 움직이느라 바쁜 하체가 대조를 보이는 오리 일상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평온한 상체와 바쁜 하체로 귀여움 배가 시킨 오리의 정체 / reddit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펭귄을 닮은 오리로 유명한 코뿔바다오리(Fratercula arctica)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바다쇠오리과에 속하는 소형 조류로 분류되는 코뿔바다오리는 펭귄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지만 펭귄과 달리 하늘을 날 수 있는데요.
주로 북대서양과 북태평양 연안, 아이슬란드, 캐나다, 노르웨이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작은 물고기나 새우, 갑각류를 주로 먹으며 사는 오리입니다.
코뿔바다오리는 물속에 두둥 떠다니고는 하는데 상체는 세상 평온한 반면 물속에 들어가 있는 하체는 계속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대조돼 미소를 짓게 합니다.
평온한 상체와 바쁜 하체로 귀여움 배가 시킨 오리의 정체 / reddit
알고 봤더니 상체가 세상 평온할 수 있었던 것은 물소에서 쉼없이 움직이는 하체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이게 도대체 뭐라고 자꾸 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속에 떠있는 코뿔바다오리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완전 극과 극이네”, “반전 매력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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