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국의 특수부대 마저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던 “역대급 저격 최장거리”

밀리터리 군대 랩실 조회수  


 

3.8km 신기록 ‘불가능의 벽’을 깬 단 한 번의 명중

2025년 7월, 전 세계 군사·저격 커뮤니티는 한동안 술렁였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스나이퍼, 올해로 58세인 뱌체슬라프 코발스키가 러시아군 장교를 3.8km 떨어진 거리에서 단발로 제압했다는 역사적 소식 때문이다. 이 거리는 단순 수치로만 봐도 ‘평범한’ 저격이 아니다. 여의도 63빌딩과 한강 시민공원 사이에 앉은 사람을 명중시키는 수준, 다시 말해 스나이퍼라는 직업 자체의 한계를 완전히 끊어낸 기록이다.


 

 저격 최장거리! 특수부대조차 불가능한 ‘한계의 압도’

일반인들에게는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가능한 일처럼 들리겠지만, 이런 초장거리 저격은 세계 최고 특수부대의 선발된 저격수조차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기록이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된 최장거리 사살은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저격수의 3,540m였다. 이미 군계의 신화로 남을 만한 수치인데, 코발스키의 신기록은 이보다 260m나 길어진 것이다.

왜 이 거리가 일반인은 물론, 특수부대 스나이퍼마저 감히 도전할 엄두를 못 내는 수준인지, 그 조작·환경·기술적 장벽을 직접 살펴보자.


 

‘거리의 장벽’ 마지막 1,000m, ‘운’을 계산해야 하는 세계

1km, 1.5km 저격은 오늘날 우수 저격수들에게 정밀도와 훈련, 장비면에서 높은 수준이긴 해도 현실적 한계 내에 있다. 하지만 2km를 넘어 3km, 그리고 3.8km 저격에서는 인간의 감각, 총기 자체 성능, 탄도 데이터, 그리고 ‘운’까지 모두 맞아떨어져야만 가능하다.

총알은 이 정도 거리를 9초 넘게 비행하며, 그 사이에 중력, 온도, 습도, 바람, 지형, 작은 환경 변화 등이 모두 관여한다. 단 하나의 변수에도 탄자는 표적에서 몇 미터, 몇십 미터까지 벗어날 수 있다.

미 해병 특수부대 출신 저격 교관조차 “1,300m가 넘어가면 기술보다 운의 세계”라고 밝힌 바 있다. 3.8km 저격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실상 인간 한계 테스트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스나이퍼 고수’ 코발스키의 결정적 순간, 그리고 장비 이야기

코발스키는 “바람이 시시각각 변해 끊임없이 조준을 수정해야 했지만, 결국 표적에 명중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의 조력자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엄밀히 거리를 확인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탄도 곡선을 계산, 기압, 기온, 습도 등 모든 데이터를 받아 조정해 냈다.

사용된 총은 우크라이나 현지 제작 ‘호라이즌 로드’로, 공식 유효사거리는 2.5km에 불과했다. 즉, 이번 신기록은 이 총의 권장 사거리보다 1.3km를 ‘초월’한 셈이다.

6.2인치(약 15.7cm) 길이의 탄환은 단 한 번의 발사로 3.8km를 비행, 그 끝에서 표적을 쓰러뜨렸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기록되어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유수 매체가 검증을 시도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불가능 신화’ 전설이 되어버린 최장거리 기록

지금까지 실전·공식 집계된 저격 사살거리 2위는 캐나다의 3,540m, 3위는 우크라이나군의 2,700m, 4위는 영국 크레이그 해리슨의 2,475m였다.
이 정도 거리는 각국 특수부대에서도 ‘성공률 1% 미만’의 불가능한 미션이다. 사수, 탄도 지원 요소, 장비, 기후, 심지어 표적의 움직임까지 단 하나라도 삐끗하면 실패로 끝나는 죽음의 퍼즐판이다.

일부 군사전문가와 탄도학자는 이 거리에서 발사된 총알이 약 9초간 자유낙하와 지형 간섭, 최대 수백 미터 주변 흔들림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성공 자체를 ‘기적’으로 본다. 아예 “3.8km 저격은 과학과 운, 인내, 그리고 실전에 강한 사람만 가능한 결정적 한 방”이라는 해석이 붙는다.


 

 저격수란 누구인가? ‘초인’의 조건

저격수는 원샷 원킬, 절대 침착, 독특한 위치 선정, 천재적 환경분석, 그리고 위험지역을 은신해 복귀하는 전술까지 요구된다. ‘명사수’로 불리는 이유이며, 현대 군대의 핵심 전술자산이기도 하다.
전설의 저격수들은 적군의 지휘관, 중요 병력, 전장 흐름을 한방에 무너뜨릴 ‘순간’을 잡기 위해 수십, 수백 시간을 대기하고, 모든 정신력을 집중해 작전을 완성한다.


 

저격거리 3.8km, 세계 군사계에 던진 충격

이 기록 이후, 군사계는 다시 한 번 스나이퍼의 ‘심리적 효과’와 전술적 파괴력에 주목하고 있다. 적군은 평범한 장교조차 어디서든 ‘한 발’에 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갖게 된다.
수명이 짧은 현대 전장에서, “3.8km는 참호 뒤, 벙커 안까지 안전지대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사태 이래 특수부대 중심으로 스나이퍼 집중 양성에 나섰다. 실제 러시아군 고위 장성 네 명이 저격으로 전사, 지휘체계 혼란 및 공포심 극대화에 성공했다.


 

기술 아닌 신화? 불멸의 도전,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저격 신기록의 주인공들도 자신의 기록을 ‘우연’과 ‘기적’의 결과라 여긴다. 미국 저격수 출신 전문가조차 “단순 기교, 장비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마지막 변수는 결국 ‘운’과 사수의 직감이다”고 말한다.

이번 3.8km 기록은,

  • 각국 군⸱특수부대⸱연구소⸱제조사 모두에게 ‘NEW 미션’을 던진다.
  • 저격수는 이제 전장 구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됐다.
  • 평범한 사람, 최고의 특수부대원 모두를 한계 너머로 이끄는 ‘전설의 한 탄환’이 세계를 흔들고 있다.

 

3.8km, 인간 기술과 의지의 경계선

최초의 3.8km 저격 성공은 단순한 군사적 기록을 넘어, 인간 기술·정신력·불확실성·집중력의 극치를 보여준다.
“저 거리는 불가능하다”—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했던 벽이, 오직 단 한 명에 의해 깨졌다.
아무리 특수부대라도, 이 거리에서 ‘한 발’로 역사의 판을 바꾼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신화가 되는 것과 같다.
이제 3.8km.
누구든 이 전설을 뛰어넘으려면, 인간의 모든 감각과 의지, 엄청난 운까지 한순간에 쏟아부어야만 할 것이다.

관련 기사

author-img
밀리터리 군대 랩실
CP-2025-0162@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드디어 실물 포착…신형 투싼 풀체인지, 어떻게 변하나
  • 과천은 뛰고 광명은 내리고…올해 수도권 전세가격 희비 커진다
  • "2천만원대로 확 싸졌다"…남자들 심장에 불 지르는 세단의 정체
  • 하라주쿠 팝 마트, 시부야 스크램블 명당 크로싱, 완탕면
  • 집 거실에다 "이 식물"만 놔둬도 돈이 끝없이 들어옵니다.
  • 밥 짓기 전 "쌀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만 날아가고 위장 더 약해집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름철 모기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은 ‘섬뜩’한 이유
    여름철 모기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은 ‘섬뜩’한 이유
  • 이게 한국 드라마라고? 1분 예고편으로 美 드라마 능가했다 난리난 신작
    이게 한국 드라마라고? 1분 예고편으로 美 드라마 능가했다 난리난 신작
  • 영국 BBC가 한국이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극찬한 6가지 이유
    영국 BBC가 한국이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극찬한 6가지 이유
  • “이시바 왜 그랬어” 한-미 관세 합의 내용을 본 일본인들이 경악한 이유
    “이시바 왜 그랬어” 한-미 관세 합의 내용을 본 일본인들이 경악한 이유
  • “상반기만 17조 손실” 닛산 이어 르노까지… 신규 채용 전면 중단 선언
    “상반기만 17조 손실” 닛산 이어 르노까지… 신규 채용 전면 중단 선언
  • “한국차 무관세 종결” FTA 효과 없어졌다…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
    “한국차 무관세 종결” FTA 효과 없어졌다…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
  • “에스컬레이드 뺨치는 2억 SUV 등장” 초대형 6인승 럭셔리 U8L
    “에스컬레이드 뺨치는 2억 SUV 등장” 초대형 6인승 럭셔리 U8L
  • “보급형 랜드로버 나온다!” 디펜더 그대로 카피한 SUV 티저 공개
    “보급형 랜드로버 나온다!” 디펜더 그대로 카피한 SUV 티저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름철 모기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은 ‘섬뜩’한 이유
    여름철 모기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은 ‘섬뜩’한 이유
  • 이게 한국 드라마라고? 1분 예고편으로 美 드라마 능가했다 난리난 신작
    이게 한국 드라마라고? 1분 예고편으로 美 드라마 능가했다 난리난 신작
  • 영국 BBC가 한국이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극찬한 6가지 이유
    영국 BBC가 한국이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극찬한 6가지 이유
  • “이시바 왜 그랬어” 한-미 관세 합의 내용을 본 일본인들이 경악한 이유
    “이시바 왜 그랬어” 한-미 관세 합의 내용을 본 일본인들이 경악한 이유
  • “상반기만 17조 손실” 닛산 이어 르노까지… 신규 채용 전면 중단 선언
    “상반기만 17조 손실” 닛산 이어 르노까지… 신규 채용 전면 중단 선언
  • “한국차 무관세 종결” FTA 효과 없어졌다…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
    “한국차 무관세 종결” FTA 효과 없어졌다…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
  • “에스컬레이드 뺨치는 2억 SUV 등장” 초대형 6인승 럭셔리 U8L
    “에스컬레이드 뺨치는 2억 SUV 등장” 초대형 6인승 럭셔리 U8L
  • “보급형 랜드로버 나온다!” 디펜더 그대로 카피한 SUV 티저 공개
    “보급형 랜드로버 나온다!” 디펜더 그대로 카피한 SUV 티저 공개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