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b9b504f1-6671-409e-b37d-719f3946b1e7.jpeg)
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수입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심현섭·정영림 부부가 양산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심현섭은 전성기 시절의 수입 및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심현섭은 2000년대 초반 ‘사바나의 추장’, ‘봉숭아학당’의 맹구 캐릭터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 인기 개그맨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루 스케줄만 17개에 달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허영만은 “잘 나갈 때 벌어 놓은 거 없냐. 행사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받았을 거 아니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심현섭은 잠시 머뭇거리며 아내의 눈치를 보더니 “2000년, 30대 초반에 행사 한 번에 1천만원 받았다”고 답변했고, 정영림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실제로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심현섭은 한창 잘나가던 시절 하루 수입이 무려 3억원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준으로 강남 아파트 한 채가 2억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수입이다.
허영만은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가 다 까먹더라”며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넸고, 심현섭은 또 아내를 힐끔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현섭은 “주식 한 적도 없고, 고스톱도 못 친다. 라스베이거스에 갔는데 현기증 나서 1분 만에 나왔다. 돈 빌려준 적도 없다”고 했고, “도대체 돈이 어디 간 거냐”고 되묻는 장면에서는 스스로도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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