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 대한민국 — 한국군이 전통의 ‘사격 강국’ 명성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군사 저격수 대회에서 대한민국 육군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당당히 국제부문 1위에 오르며, 군사력 평가와 함께 우리 군인들이 원래 사격에 강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온 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 군인, 사격의 전통 강자
대한민국 군인들은 오래전부터 ‘사격’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왔다. 군 복무 중 누구나 경험하는 총기 사격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철저한 반복과 체계적 교육 아래 숙련도로 이어진다. 6·25 전쟁 이후, 한국군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효율적이고 정확한 사격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 현대에 들어서는 첨단 사격 시뮬레이터, 전자식 채점 시스템 등 최신 장비와 실전 위주의 교육방식이 더해지며 병사 한 명, 한 명이 신속·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일부 부대는 ‘100발 100중’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사격장에서 눈부신 명중률을 기록한다. 특수임무 부대와 저격수, 특전사, 해병대 등은 탄착군 형성, 사거리 보정, 기상 변수 대응 등 고급 사격술을 병행하며, 훈련량 자체가 세계 정상급을 자랑한다.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군인=총 잘 쏘는 군인’이라는 공식은 국내외에서 널리 통한다.

2025 미 육군 국제 저격수 대회, 대한민국 1위 쾌거!
미국 조지아주 포트무어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국제 저격수대회는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독일, 미국, 브라질, 영국 등 9개국 35개 팀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참여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한국 대표로는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저격수들의 실력은 극한의 상황에서 입증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 지급받아 대항군에 들키지 않고 목표물 400m 이내로 침투, 단 한 번의 사격으로 목표를 정확히 제거하는 임무 수행이 대표 과제로 주어졌다. 또한, 아군과 적군이 혼재된 상황에서 순식간에 아군을 구별하고 신속·정확한 선별사격을 펼쳐야 하는 심화 평가까지 진행됐다. 참가 팀들은 평정심, 명중률, 신속성,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냉혹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 저격수팀은 매번 새로운 극한 미션에 침착하게 임하며 탁월한 명중률과 임기응변 능력을 선보였다. 2년 연속 대회에 나선 박대운 상사는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팀들과 맞섰으며, 이번 성과는 한국군 저격술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입증한 데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만난 한국군 사격 훈련
대한민국 군인은 한강의 기적 같던 시대에도 기본기에 충실한 ‘사격수’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단거리, 장거리 명중률 모두 세계 평균을 상회하던 시절이 있을 정도로, 군 특성상 전방위 실탄 훈련에 집중해 왔다. 지금도 한 번 입대한 병사는 입대 초부터 반복되는 실사격, 야간사격, 이동사격, 응용사격 등에 꾸준히 노출되며, K-2 소총부터 특수저격소총까지 다양한 무기 사용법을 익힌다.
최근에는 전투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사격, 복합적 표적 사격, VR 훈련 등 첨단 기법까지 훈련에 도입됐다. 실제 부대별 사격 대회나 계급별 우수 사수 선발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점 역시, 전통적으로 한국군이 ‘총을 잘 쏘는 나라’로 불리게 된 배경이다.

국가대표 이후, 병영의 지속적 사격역량 강화
사격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병영문화 그 자체로 자리 잡았다. 신병 교육대부터 자대 배치 후 근무지 점령, 전술 숙달 등 모든 군생활의 핵심 요소에 사격이 포함된다. 신병은 입대 후 첫 사격 훈련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체감하고, 이후 반복 교육을 통해 명중률을 높인다.
대한민국은 군인의 사격 역량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사격선수단이 엄선될 뿐만 아니라, 일반 병사와 간부 역시 계급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 이상의 사격 실력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대한사격연맹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도 기록 중심의 엄격한 평가 아래 투명하게 관리되고, 우수 선발 인원들은 곧바로 강도 높은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국가대표 사수들은 각 군에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며, ‘사격 강국’의 명성을 군 전반에 퍼뜨리고 있다.

세계의 인정, 군 사격력의 외연 확대
국제 무대에서 잇따른 성적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대한민국 국방력은 첨단 장비와 전략적 자산 확충,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등 세계적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해군의 이지스함 전력,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잠수함의 SLBM 탑재 등도 주목받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의 사격·전투 역량’이 최우선 가치로 남는다.
북한·중국 등 인접국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실전 교리의 강점도 여기 있다. 특수부대의 저격능력, 전군 병력의 표준화된 사격술은 한반도 안보의 마지막 보루이자, 대한민국 국방력의 뿌리라 할 만하다.

대한민국 군인은 왜 사격에 강한가?
한국 육군의 사격력은 유전적 본능이 아닌,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 문화와 열정, 과학적 분석, 엄격한 평가 덕분이다. 병영 내에서는 모든 사격 결과가 데이터로 축적·분석되며, 우수한 사수는 즉각 표창과 승진, 대한민국 대표선발전 출전 등 실질적 동기부여를 받는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특수한 안보환경은 실속과 강인함을 동시에 요구한다. 세계 어느 지역보다 전선을 가까이 둔 병사들은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하며, 혹한기-혹서기·지형·기상·심리 환경 등 극한 요건에서도 감각을 잃지 않는 집중력이 자연스레 체득된다.
최근엔 ‘군 간부 사격 마스터 과정’, ‘특수임무 저격 교관 양성’ 등 고급 프로그램이 공군·해군·경찰특공대까지 퍼지며, 장거리·단거리 명중률, 합동작전 능력 등이 높은 수준에서 표준화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저격수 대회에서 한국군의 존재감이 매년 커지고 있다.

사격 명가의 오늘과 내일
대한민국 군인들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전장에서 실수나 허점 없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안았다. 미군 등 세계 각국 정예병력과 맞붙어 거둔 이번 1위 성적은 단지 기술적 승리 이상의 의미다. 이는 우리 군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녀온 ‘사격 명가’의 정신력과 전문성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다.
오늘날 병력 감소와 변화하는 전장 환경 속에서, 한국군은 사격실력이라는 전통무기를 최첨단 기술과 융합해 세계 어떤 군대와도 맞설 만한 준비가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군인은 원래 총을 잘 쏜다’는 자부심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군의 든든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지구촌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군인들의 저격 실력과 사격 명성은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임을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