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8c75f6d0-6b9e-45e2-8631-bc2e993bda37.jpeg)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김종국과 동업했던 고깃집이 결국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지선이 하하의 작업실을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직접 요식업 실패를 언급하며 “진짜 요식업. 나 진짜 이거 마무리 잘 지으면 다시는 안 할 거다. 죽어도. 고깃집 직영점 두 곳 마무리 지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앞서 2014년 하하는 가수 김종국과 함께 고깃집을 열었지만, 결국 폐업을 하고 말았다.
하하는 명동에 있었던 매장에 대해 “답이 안 나오더라. 명동에도 하나 있었는데, 명동은 정말 개미 한 마리도 없었다. 그걸 2년을 생으로 버텼다. 그 월세 생각해봐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매일 울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정지선은 “자영업자 다 힘들다”며 공감했고, MC 전현무 역시 “연예인만 그런 게 아니라 다 힘들다”고 맞장구쳤으며 MC 김숙도 “코로나19때”라며 “명동 월세 엄청 세지 않냐”고 말했다.
또 하하는 “주변에 있는 동생, 친구들도 엄청 많이 폐업했다. 요식업 너무 힘들다”며 요식업의 어려움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하하는 김종국에게 느낀 미안함도 언급했다. 그는 “(김)종국이 형한테도 미안하다. 형한테 ‘형 미안해’ 하면 ‘뭐가 미안해. 야 나는 7년 전에 이미 이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어’ 그런다. 그러면서 ‘너희 가게 예약되냐’ 하며 전화가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하하는 “지금은 그냥 겨우 버티는 중이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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