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졸업하고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연예 소속사 대표된 김의성 근황

배우 김의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84학번으로,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1987년 극단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초기에는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며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01년, 김의성은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건너가 영화 수입 및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않았고, 배우로서의 갈증을 느끼던 중 2010년 홍상수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 2011년 영화 ‘북촌방향’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연기 복귀 후 김의성은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역을 맡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행’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 연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W’, ‘미스터 션샤인’, ‘모범택시’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친일파 이완익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3년, 김의성은 소속사 안컴퍼니를 설립하고 대표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배우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 배우 발굴과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단하고 큰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배우들이 서로 돕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김의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하여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인’은 2025년 7월 8일 공개되었으며, 김의성은 극중 갈등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맡아 특유의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성은 “그 어떤 작품보다 기억에 남을 현장”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의성은 연기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거나, 홍콩 시위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성공을 이루고 싶다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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