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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 11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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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 포드·PV5 위켄더로 최우수상 수상..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 입증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Red Dot Award: Concept Design 2025)’에서 총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브랜드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양사는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건과 ▲본상(Winner) 9건을 포함해 총 11개의 콘셉트 디자인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디자인 철학의 진화와 기술 융합을 반영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솔루션.. “디자인이 미래를 이끈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현대차의 씨티-팟(City-Pod)과 어반-팟(Urban-Pod), 기아의 PV5 위켄더(WKNDR)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씨티-팟과 어반-팟은 2023년 CES와 ADEX에서 각각 선보인 차세대 물류 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디지털 트윈·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입니다. 산업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의 다목적 활용성까지 고려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는 아웃도어 감성을 담은 전기 모듈러 밴으로, 태양광 패널과 차체 리프트 기능, 오프로드 타이어 등으로 험지 주행과 캠핑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습니다. 실내는 모듈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수용합니다.

제네시스 X 콘셉트 3종, 브랜드 철학의 정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등 3종의 X 콘셉트 시리즈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으며, 각각 세단, 컨버터블, 전동화 기반 오프로더 SUV라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정제된 스타일로 표현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했습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컨버터블은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이퀘이터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각각 세계 최초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아 PV 시리즈·EV2, 현실 가능한 전기차의 미래상

기아는 PBV(Purpose Built Vehicle) 라인업인 ▲PV1 ▲PV5 ▲PV7 콘셉트로도 각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PV1은 초소형 단거리 물류용 차량으로, 네 바퀴가 독립 구동되는 드라이브 모듈을 적용해 도심 밀집 지역에서 민첩하게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PV5는 다양한 목적에 맞춘 유연한 공간 설계로 승객 운송과 화물 운송을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PV7은 대형 다인승 모빌리티로, 대형 적재공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PBV 해석을 담았습니다. 이외에도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2 콘셉트로 본상을 수상했으며, OTA(무선 업데이트), V2L 기능 등을 탑재해 실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도심형 초소형 모빌리티와 로보틱스까지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성도 증명했습니다. 나노 모빌리티는 인휠 모터 기반의 단순 구조와 목적기반 설계로 미래 도시 내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마이크로 모빌리티 E3W·E4W는 인도를 포함한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CR)는 사용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충전 과정을 자동화된 로봇이 진행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로봇은 차량 위치를 스스로 인식하고 충전을 시작하며,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디자인 노력, 결실 맺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디자인 철학이 어우러져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외관 디자인이 아닌, 사용성과 지속가능성, 미래 기술 적용에 대한 깊은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차·기아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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