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이 흐르는 공간, 대리석 바닥 위로 은은한 햇살이 번진다.

그 안에서 소녀처럼 앉아 있는 서정희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마저 잊게 한다.

앞머리를 단정하게 내리고, 블루 톤의 볼륨 스커트와 헤어밴드를 맞춰 쓴 그는 20대 못지않은 싱그러운 감성으로 또 한 번 ‘워너비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서정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앞머리 잘랐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볼륨감 있는 하늘색 스커트에 단정한 블루 톱, 그리고 같은 컬러의 헤어밴드와 가방까지, 한 치의 망설임 없는 컬러 매치가 러블리함을 극대화한다.

장난기 어린 포즈와 환한 미소에서는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생기 넘치는 매력이 느껴진다.

특히, 동글동글 내려온 앞머리는 한층 더 동안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나이 무색한 동안 미모”, “소녀같은 감성 그대로”, “정말 예쁘다”라며 연이어 감탄을 보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에세이 ‘살아 있길 잘했어’를 출간하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암 투병 중에도 곁을 지킨 연하 남자친구의 공개, 그리고 긍정 에너지 넘치는 근황까지, 언제나 당당하고 아름다운 행보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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