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24a4bec1-953b-47e8-bd61-03f669ab8fa7.jpeg)
가수 KCM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CM이 절친한 가수 김태우와 팀을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KCM은 두 딸을 숨겼던 이유를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KCM은 “이야기를 못 했던 때 경제적으로 되게 힘들었다. 결혼을 하면 저의 빚이 가족들의 짐이 된다. 그게 무섭더라. 깨끗한 상태에서 떳떳하게 결혼하고 싶은데 그게 더 안 좋아지고 더 안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KCM은 군 복무 후 일거리가 끊겼던 당시의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군대 갔다 오면서 일이 아예 끊겼다. 3년, 4년 동안. 어떻게라도 해결하고 싶어서 저한테 조금만 잘해주면 의지를 해서 더 안 좋은 일이 생겼다”며 고된 시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 명의로 사기를 당했다. 연대보증이 뭐고 아무것도 모른다. 가장 책임을 지는 거기에 들어가서 모든 화살이 저한테 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KCM은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이야기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돈이 없을 때는 1만원 한 장 빌리기가 힘들더라. 친한 사람일수록 더 말하기가 힘들다”며 “김태우는 모른다. 겉보기에는 좀 세보이지만 진짜 여리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방팔방 이야기를 해서 애를 쓸 것 같아서 그 당시에 바로 이야기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태우는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KCM은 “거짓말처럼 잘 해결이 됐다. 해결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둘째가 생기고 와이프랑 펑펑 울었다. 둘째를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첫째도 이야기를 못 했는데 둘째 이야기하기가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KCM은 “결혼식을 하려면 솔직히 이야기하자. 엄청 큰 질책을 받을 각오를 했다. 13년 동안 이야기를 못 했고 어떻게 보면 비겁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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