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생 쿠폰 쓴다더니 얼굴만 붉혔다?” 제대로 알고 써야 손해 안 봅니다
📍 21일부터 본격 시작…누가, 얼마나 받나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1인당 15만~45만원이 주어지며, 9월 22일에는 소득 하위 90%를 위한 추가 10만 원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쿠폰은 지역화폐나 체크카드 형태로 사용되며,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정부는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 발급하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곳과 못 쓰는 곳이 명확히 갈려 혼선이 예상됩니다.
📌 전 국민 대상 15~45만원,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사용만 가능

🛍️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는 안 되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디에서 발급받았느냐’입니다. 지역화폐로 받은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등록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동네 식당, 슈퍼, 미용실, 안경점, 학원은 대부분 사용 가능하지만,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나 면세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동네 가게 OK, 대형마트·백화점은 대부분 불가

☕ 프랜차이즈 매장, 진짜 헷갈립니다
가맹점은 되지만 직영점은 안 됩니다. 편의점·치킨집·베이커리처럼 프랜차이즈는 많은데, 본사 운영인지 가맹 운영인지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100% 직영이라 불가능하지만, 파리바게트·교촌치킨은 가맹점이면 사용 가능합니다. 편의점도 GS25·CU 모두 직영점은 불가, 가맹점은 가능합니다. 행안부는 가맹점에 별도 스티커를 부착해 구분할 예정입니다.
📌 “가맹점이면 OK”…혼합 브랜드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 배달앱 주문할 때는 왜 안 되는 걸까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처럼 앱 내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이는 플랫폼 결제 방식이 ‘간접 결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나서 결제’ 기능을 통해 배달원이 들고 온 단말기로 결제하면 쿠폰이 적용됩니다. 다시 말해, 결제 주체가 식당이면 사용 가능, 플랫폼이면 불가합니다.
📌 배달앱 결제는 불가, 식당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면 가능

🌍 지역 외 사용은 절대 안 됩니다
서울 송파구 주민은 경기 하남시 식당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소비쿠폰은 받은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민은 서울 안에서만, 경기도민은 경기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죠.
단, 의무복무 군인은 예외입니다.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지역 제한 없이 PX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지자체 밖은 NO! 단, 군인 PX는 전국 사용 가능

🧼 대형마트 입점 매장은 예외 인정
‘대형마트에선 안 된다’는 규칙이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간 임대 매장(미용실·안경점·약국 등)은 사용이 허용됩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내부에 입점한 가맹점에 대해 별도 스티커나 안내 문구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결국 핵심은 ‘본사 직영인지, 독립 가맹점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 대형마트 안 매장도 임대 가맹점이면 사용 가능

📌 요약정리: 쿠폰 쓸 수 있는 곳, 5줄로 정리합니다
- 지역화폐/체크카드 형태로 지급, 지역 내에서만 사용
-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장 위주로 사용 가능
- 스타벅스 등 직영 매장 불가, 파리바게트 가맹점 가능
- 배달앱 결제 불가, 만나서 결제만 쿠폰 적용
- 군 PX는 예외, 전국 사용 가능 (의무 복무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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