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와 아내를 만나 인생이 가장 부럽다는 말 듣는 배우 김기방

배우 김기방의 파란만장한 연예계 데뷔 과정과, 절친 조인성과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기방은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아내 김희경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김기방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배우 조인성 덕분에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원래 개그맨을 꿈꿨지만, 조인성의 만류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조인성은 김기방에게 “너는 얼굴도 많이 웃기게 생기지는 않았고 웃긴 것도 좀 그렇다”라며 촬영장 구경을 권유했다고 한다.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김기방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설거지맨’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뿌리깊은 나무」, 「치즈인더트랩」,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김기방은 “조인성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나”라는 댓글에 대해, “조인성과 같이 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인성이 친구 기방이가 될 수밖에 없는 타이틀은 숙명”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기방은 2017년, 4살 연하의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 김희경과 결혼했다. 김희경은 과거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기방은 아내와의 첫 만남 후 3일 만에 고백할 정도로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으며,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결혼”이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기방의 아내 김희경은 연 매출 130억 원을 올리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의 부대표이자, 과거 유명 쇼핑몰 모델 출신으로, ‘걸어 다니는 CEO’로 불릴 만큼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한다. 김기방은 방송에서 “아내가 뷰티 사업을 하기 때문에 생활비를 따로 줘야 할 필요가 없다”며 “입금된 돈을 다 주고 용돈을 받아 쓴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기방은 아내에게 1억 원이 넘는 외제차를 선물받고, 시어머니의 차까지 바꿔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능력 있는 아내’를 둔 남편으로 부러움을 샀다.

김기방은 결혼 후에도 절친 조인성과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방은 “결혼 후 조인성과 아내 셋이 같이 다닌다”고 밝히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기방은 아내가 조인성의 연애 상담을 해준다며, 아내의 깐깐한 잣대에 조인성도 어려워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방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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