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를 중심으로 형성된 횡성 둘레길 5구간은 가족길이라 부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편하고 예쁜 길이기에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자주 언급되는 곳입니다. 날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기에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소개해 봅니다.
횡성호수길5구간(가족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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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를 중심으로 하기에 횡성 둘레길보다는 ‘횡성 호수길’이란 명칭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횡성군의 생태관광 기본 의지는 횡성 둘레길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에서 시작되었다 할 수 있겠다.
현재 호칭은 횡성 둘레길 또는 횡성 호수길이 혼재되어 사용되지만 보편성에서 볼 땐 횡성 호수길이 우선한다.
아래는 횡성 둘레길(횡성 호수길) 6개 구간을 표시한 것이며 별도 다운로드 파일을 첨부했다.
첨부파일 횡성호수길.jpg 파일 다운로드
이 글에서 소개되고 있는 횡성 둘레길(횡성 호수길)은 전체 구간 중 5구간 A코스로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지역민들에겐 더없이 좋은 심신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 판단되며 3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영역인 서울, 인천, 경기권은 물론, 북쪽으로 춘천, 홍천, 화천, 양구, 동쪽으로 인제, 속초, 강릉, 삼척 남쪽으로 대구에 이르기까지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추천드릴만 하다.
걷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나오는 길’이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 나오는 길은 5구간 A코스(4.5km)만을 걸어도 B코스(4.5km)를 포함해 9km 모두를 걸어도 동일하게 이곳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5구간 전체를 다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지만 요즘처럼 후텁지근한 날에는 A코스를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편이다.
횡성 둘레길(횡성 호수길) 6개 구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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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 : 횡성댐길 3km(횡성댐 – 대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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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간 : 능선길 4km(대관대리 – 횡성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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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간 : 치유길 1.5km(횡성온천 – 화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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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간 : 사색길 7km(화전리 – 망향의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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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 : 가족길 9km(망향의 동산 A코스 4.5km / B코스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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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간 : 회상길 7km(망향의 동산 – 횡성댐)
걷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하루 일찌감치 시작해 전 구간을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고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실 수 있다면 코스를 확인한 뒤 2개 구간 또는 3개 구간을 묶음으로 걸어보시면 어떨까 권해 본다.
횡성 둘레길 자체가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도록 설계되어 있어 ‘횡성 호수길’이라 부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중에 5구간은 횡성호 안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상태여서 아기자기하게 호수를 즐기기에 딱 좋은 구간으로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가장 대중적인 구간이다.
지금까지는 워밍업!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해 본다.
참고로, 이 구간의 길은 B코스와 만나는 지점 전까지 바닥이 매우 매끈히 조성되어 있어 맨발 걷기로도 좋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제법 큰 비가 내린 뒤지만 실제 다녀왔을 때는 최근의 큰 비가 내리기 전이라 횡성호 수위가 내려가 있는 상태다. 모르긴 해도 현재는 수위가 조금이라도 더 올랐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횡성 둘레길 전체가 그러하지만 특히 5구간 ‘가족길’은 횡성호와 매우 인접한 수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제대로 된 호수길을 걷는 느낌이 크고 자연 경관 감상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독보적 횡성 가볼 만한 곳이라 하겠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일상의 여가를 심신의 건강과 동일시하며 매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겠고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라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접근해도 좋겠다.
다시 말해 힐링 포인트로 보건적 가치가 높은 구간이며, 서울 경기권에서의 접근성, 안전성, 휴식 공간의 분포 등을 고려할 때 단순한 산책로 이상의 목적성을 갖는 공간으로 평가되는 곳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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