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닮은 대형 유리창 아래, 션과 정혜영이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미소 짓는다.

변함없이 꼭 맞잡은 두 손, 반지에 반짝이는 빛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뚜렷하다.

“이런 사람 또 없어”라는 멘트처럼, 8975일째 서로의 곁을 지키는 부부의 사랑은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바꿔 놓는다.

션은 SNS에 “혜영이와 결혼한 지 7592일, 첫눈에 반해버린지 8975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층 빌딩의 뷰를 배경으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커플링 클로즈업 컷에서는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두 사람만의 긴 역사가 오롯이 느껴진다.
변함없는 사랑과 서로를 성장시키는 따스한 동반자 관계—이들 부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이런 부부 또 없다”, “매번 설렌다”는 반응을 남겼다.
정혜영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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