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1f1a3b9b-9ef3-43b7-843b-40d7371ce52d.jpeg)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과거 팀 내 분위기와 가희와의 미묘한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주연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 치어리더 박기량, 유튜버 신규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이주연은 데뷔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중학생 땐 평범했다. 눈이 나빠서 안경을 썼는데 고등학생 될 때 안경을 벗고 써클렌즈를 끼면서 예뻐졌다. 박한별, 구혜선을 제치고 인기 투표에서 1등을 했다. 별명이 꽃사슴이었다. 지금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주연은 교복, 음료, 과자, MP3 등 여러 광고를 섭렵하며 10대 스타로 급부상했고, 이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손담비 언니랑 애프터스쿨을 만들고 있는 대표님과 이사님을 소개받았다. 저는 노래도 못 하고 춤도 못 췄다. 끼가 없다고 생각해서 못 한다고 도망 다녔는데 계속 쫓아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심지어 우리는 소녀시대처럼 예쁜 감성도 아니고 굉장히 힘든 콘셉트였다. 저는 그런 걸 못 하는 앤데 2~3개월 따라 다니니까 어느 순간 제가 가희 언니 옆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이상민은 “그러면 가희 씨에게 한대 맞았을 수도 있다. 그룹에서 춤 담당은 그런 거에 되게 신경 많이 쓴다”며 농담을 건넸고 이에 이주연은 짧게 웃은 뒤 “그건 노코멘트”라고 답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폴댄스, 마칭밴드 등 독특하고 강렬한 콘셉트로 K팝 걸그룹 사이에서 색다른 입지를 구축했던 그룹으로 유명하다.
특히 리더 가희는 당시 29세의 나이로 데뷔했으며 멤버들을 철저히 관리했던 ‘군기반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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