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주쿠 역에 도착해서 워싱턴 호텔로 갑니다.
여러 호텔을 검토했는데요.
총 8명 중에 미취학이 함께 써야 하니까요.
침대 3개가 있는 걸 찾다보니 워싱턴으로 결정했습니다.
2.
결정한 후에 알고보니 여기가 한국 사람 많다고.
워낙 큰 호텔이라 검색할 때 자주 뜨긴 하더라고요.
신주쿠역에서 기차에서 내리면 반대 신주쿠 역으로 가야 합니다.
가는 길은 어렵진 않은데요.
3.
장점은 외부 아닌 지하로만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마침 비가 오락가락해서 지하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지하철이 엄청 발달했습니다.
대부분 중심지에는 3~6개 정도 노선이 지나갑니다.
4.
역에서 나가는 출구가 1km이상 되는 경우도 흔하고요.
한국에서는 부평역이 엄청 크고 복잡한데요.
도쿄 등에 가면 부평역의 몇 배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입니다.
그러니 잘못하면 지하에서 나가지 못하고 몇 십분은 헤매게 됩니다.
5.
다행히도 워싱턴 호텔은 도쿄도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하에서 도청 가는 길로만 따라가면 됩니다.
지하로 가는 건 대신에 좀 돌아가는 코스더라고요.
지상으로 가면 길따라 직진하면 곧장 나오거든요.
6.
지하로 가면 계단도 있어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그나마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좀 피할 수 있다는 거.
커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건 어른은 상관없고요.
아이와 함께가면 살짝 신경은 써야합니다.
7.
워싱턴 호텔은 지하로 곧장 이어져서 들어가면 되고요.
프론트에서는 키오스코로 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사람이 도와주기는 하는데요.
거기서 일하는 직원이 다들 외국인이더라고요.
8.
저를 맡은 분은 살짝 처리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요.
키오스크보면서 하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엘베는 곧장 카드를 찍으면 내가 묵을 층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카드 찍고 층 눌렀는데 그렇게 안 해도 되더라고요.
9.
숙소에서는 TV를 보는 저는 넷플릭스가 중요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넷플릭스가 되진 않더라고요.
대신에 kbs 월드가 나와 그걸 보긴 했는데요.
따로 패드를 갖고 가서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프로를 봤습니다.
10.
VPN으로 볼까도 했는데 앉아 자세히 볼 시간으 없으니까요.
저는 혼자서 1인 침실을 썼는데 좀 작긴 하더라고요.
룸에서는 거의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긴 했고요.
사진은 체크아웃할 때 나가기 직전 찍은 겁니다.
11.
워싱턴 호텔 지하에 식당이 많아 그걸 이용해도 되고요.
편의점도 무려 3개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당연히 알리페이 등으로 결제 가능하고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12.
워싱턴 호텔 조식은 상당히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간 호텔 조식 중에는 제일 좋았습니다.
양이 다양해서 먹을 게 풍성하더라고요.
더구나 꼭대기 층이 식당이라 전망이 아주 좋고요.
워싱턴 호텔 묵을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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