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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만들고 있는 ”길이만 무려 12,000km”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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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km의 꿈 – 사막에 펼쳐지는 인공강의 거대한 야망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긴 인공강” 프로젝트를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총연장 12,000k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 수로(인공강)를 사막 한복판에 건설해 척박한 영토를 농지와 녹지, 도시와 산업의 토대로 바꾸겠다는 국가적 비전이다.
나일강(약 6,650km)의 두 배에 달하는 길이, 폭 11m, 깊이 4m라는 전례 없는 스케일로
“사막 위의 강, 아라비아의 젖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사막 한복판, 물부족과 ‘생존 경제’가 만든 대역사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부국이지만 수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다.
국토의 90% 이상이 건조 사막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기존의 자연하천은 비가 올 때 잠깐만 흐를 뿐 대부분 건조기에는 아예 말라버린다.
UN이 발표한 ‘물 스트레스 국가’ 리스트에서 사우디는 세계 3위권에 오를 만큼 만성적 물 부족이 심각하다.

정부는 1990년대까지 해수를 끓여 담수를 얻는 ‘증발식’ 방식에 의존했으나,
최근엔 역삼투압 방식, 하이브리드 담수화 플랜트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시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연간 약 20억 입방미터의 담수를 생산하는데, 이 인공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연간 35억 입방미터로 1.6배 늘어나고,
이는 세계 담수화 생산량의 약 17%에 달하는 대규모 물 공급역할을 하게 된다.


12,000km 인공강의 실제 구조와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이 초대형 인공강은 폭 11m, 깊이 4m의 강 형태로 설계되고,
수로를 중심으로 총연장 12만 6,000km에 이르는 파이프라인과 관개망이 전국을 덮는다.
이 거대한 수로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에서 확보한 깨끗한 물이 공급되며,
주거지, 농업·공업 단지, 신도시 건설 부지, 녹지 조성 공원까지 사막 전역을 관통한다.

이를 통해

  • 사막의 농지 비율을 기존 1.6%에서 세계 평균(14%) 수준까지 대폭 증가
  • 원형·점적 관개 시스템 및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 도시·산업·공원·관광 인프라의 대대적 확장
    등을 이루겠다는 것이 사우디 정부의 구상이다.

‘그린 이니셔티브’와 2060 탄소중립 전략의 연결고리

이 인공강 프로젝트는 단순 생존 문제를 넘어, 2060년까지 탄소중립·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내세운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의 핵심 인프라이기도 하다.
수로를 따라 대대적으로 나무를 심고 산림 면적을 넓히며,
청정 에너지, 스마트 농업, 신재생 산업단지를 촉진한다.

사우디 내 식량자급률도 현재 20%에서 대폭 증가시켜
수입 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물 관련 신산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과 에너지산업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해외에 수출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엄청난 기대와 현실적 도전

전문가들은 사우디 인공강 프로젝트가

  • 수자원 부족 해소
  • 녹지·농지 확대
  • 기후 냉각, 생태계 회복
    에 분명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규모와 예산, 장기 유지·보수,

  • 곡물·수자원 가격 변동,
  • 국제 유가 하락 및 재정건전성,
  • 환경영향(증발량, 모래폭풍 등)
  • 대규모 인프라에 따른 자연생태계 훼손 우려 등이
    현실적 과제로 거론된다.

특히 최근 네옴시티(더라인) 등 사우디 메가프로젝트가 비용 문제와 일정 연기 등으로 수정되고 있어,
인공강 역시 중장기적 추진 동력과 국제 협력, 투자유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막에 흐를 최초의 거대강,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실험

사우디의 12,000km 인공강은

  • 국토와 경제의 구조적 변화
  • 물 부족 국가의 식량·자원 안보
  • 기술기반의 대중동 녹색경제
    라는 측면에서 미래 도시와 생태, 산업의 모델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호주 등 사막 국가들에 ‘물의 기적’
  • 중동 전체를 뒤흔드는 지리·경제·생태 리셋
  • 인공 수로 건설 분야 신기술의 본보기
    로 남게 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인공강, 불가능을 넘어선 역사적 도전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12,000km 인공강’은 거대한 모험이자 신문명의 초석이다.
한 나라의 생존과 국가 비전, 탄소중립과 신농업의 미래가 이 대역사에 달려 있다.
지금 세계는 사막 한가운데에 흐를 ‘인공강의 기적’이 현실이 되는 날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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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세상모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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