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 때 듣는 음악, 혹시 만족하시나요? 그냥 나오는 소리에 만족하기엔 드라이브의 즐거움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들린다면, 매일 오가는 길이 얼마나 특별해질까요?
FOCAL
오늘은 바로 그 ‘완벽한 소리’를 자동차 안에서 구현해내는 프랑스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 포칼(FOCAL)의 카오디오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다른 건 다 빼고, 오직 ‘자동차’만을 위한 그들의 열정에 집중해서 말이죠.
FOCAL GRAND UTOPIA EM EVO
포칼의 이야기는 1979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지만, 카오디오의 역사는 창업자 자크 마욜의 특별한 애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소리를 연구하는 엔지니어인 동시에 클래식 카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드라이버였죠.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차 안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듣고 싶다는 순수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FOCAL 1979
이 꿈은 1979년, 포칼의 ‘카 오디오’ 부서의 설립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스피커를 차에 옮기는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소음과 진동, 좁은 공간, 급격한 온도 변화 등 자동차의 극한 환경을 이겨내고 최상의 소리를 만들기 위한, 밑바닥부터의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포칼 사운드를 만드는 핵심 기술
포칼의 사운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오디오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유토피아 M(Utopia M)’은 포칼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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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프로파일 ‘W’ 샌드위치 콘: 노란색 콘으로 유명한 포칼의 상징적인 기술입니다. 유리 섬유를 샌드위치처럼 겹쳐 만든 ‘W’콘을 ‘M’자 형태로 깎아내, 강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줄였습니다. 덕분에 아주 빠르고 정확하며 왜곡 없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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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서라운드: 스피커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과 왜곡은 음질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포칼은 이 떨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TMD® 기술을 적용해, 중음역대의 소리를 한층 더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FOCAL UTOPIA T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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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륨 역돔 트위터: 머리카락보다 얇고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꿈의 소재, 베릴륨으로 만든 트위터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초고음역까지 완벽하게 재생합니다. 보컬의 작은 숨소리, 악기의 미세한 질감까지 놓치지 않는 이유죠.
나만의 사운드를 설계한다, 유토피아 M
유토피아 M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알라카르트(à la carte)’라는 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주문하듯 트위터, 우퍼, 서브우퍼 등 각각의 유닛을 내 차의 환경과 나의 음악적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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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TBM)
UTOPIA T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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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치 미드레인지 (3.5WM)
UTOPIA 3.5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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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우퍼 (6WM)
UTOPIA 6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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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서브우퍼 (SUB8WM)
UTOPIA 8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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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치 서브우퍼 (SUB10WM)
UTOPIA 10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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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IA 165 W-XP
UTOPIA 165 W-XP
최고의 소리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 포칼의 장인정신과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에 대한 가치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모든 유닛은 지금도 프랑스 현지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포칼 유토피아 M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스피커를 넘어, 내 차를 세상에 하나뿐인 무대로 만들어주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매일 잡는 운전대가 콘서트홀처럼 느껴지는 마법, 포칼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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