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e3665274-8249-4b3e-b46d-6b135b27bdb2.jpeg)
마라톤 선수 출신 이봉주가 방송을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희귀병을 딛고 다시 일어선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의 아내 김미순 씨는 “이 사람은 너무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제가 이 사람에게 너무 고마웠던 게 저희 조카가 되게 오랫동안 저희 집에서 자랐다”며 “오빠가 교통사고로 가고 조카가 6살이었는데 남편이 이 아이를 우리 집으로 입양하자고 했다. 그게 사실 쉬운 게 아니다. 그 제안을 남편이 했고, 남편이 조카에게 너무너무 잘해줬다.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봉주, 김미순 부부는 조카를 정식으로 입양해 아들로 키웠다.
이 조카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화동으로 참석한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이봉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조카에게 든든한 보호자이자 아버지가 돼줬다.
김씨는 “그게 제가 항상 ‘나도 나중에 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싶다’ 부부지만 그런 마음이 항상 있었다. 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해주자 하는 게 항상 있었다”고 고백하며 인품 좋은 남편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봉주는 아내 김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었으며, 입양한 첫째 아들 민준 씨까지 총 세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있다.
방송에서는 이봉주와 민준 씨의 최근 투샷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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