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세바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4f74cbb3-c441-45c0-9533-e649b29291cf.jpeg)
故 유채영을 향한 남편의 사랑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2014년 7월 24일,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유채영 남편은 매년 팬카페를 통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그는 “변해가는 내 모습에 자기한테 너무 미안하다”는 글을 통해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에도 “지켜주지 못해서 여전히 미안하고, 이렇게 혼자 남아서 잘 지내고 있어서 더 미안하고, 아직도 아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너무 메어져서 또 미안하고, 지금 또 눈물 흘려서 미안하고, 오늘따라 또 너무너무 보고 싶다. 내 사랑”이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2022년 결혼기념일에 남긴 글 역시 화제가 됐다. 그는 “네 이름만 불러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오늘은 우리 결혼기념일인 거 알지? 근데 나 혼자 있다”며 “나 혼자 아침부터 지금까지 울면서 너만 보고 있다. 눈뜨면 내 옆에 있던 게 이렇게 큰 행복이었는지 왜 몰랐을까”라고 털어놨다.
또한 2021년에 작성한 편지에는 “내 사랑, 너무 보고 싶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억할게.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금방 또 갈게”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후, 혼성 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어스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채영은 2008년 1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1년 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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