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a0910ff2-0ac7-447e-aeeb-c7db1de5ed7a.jpeg)
배우 심형탁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가족사 및 결혼식 당시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이 생후 164일 된 아들 하루와 함께 새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보통 결혼하면 친척, 가족이 오지 않느냐. 나는 그날, 혼자였다. 내 핏줄은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에게 상처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게 아내였다. 숨을 쉴 수 있게 해줬고, 하루라는 선물을 줬다”며 “이젠 새로운 대가족을 이루고 싶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심형탁은 과거 모친의 금전 문제로 민사 소송까지 휘말린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어머니가 내 이름으로 땅 경매까지 받았고, 그걸 알았을 땐 이미 늦었더라. 손이 덜덜 떨렸지만, 이자를 계속 내드렸다. 내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은 회사에 빌려서 냈다”고 털어놨다.
이후 법원은 심형탁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제 삶에서 어머니 문제는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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