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포병 사격훈련 직접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월 23일 군단급 포병구분대 사격훈련 경기를 참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은은 기습 타격 능력을 검열하려는 목적이라며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지휘했다 군 지도부도 대거 동행했으며 훈련 결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김정은은 “가장 확실한 전쟁 억제력은 주적 인식”이라고 언급하며 “싸우면 반드시 적을 괴멸시킬 수 있는 무적강군을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식 포병 전술을 혁신적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시했다

이번 훈련은 야간·해안 지대에서 제한된 시간 내 목표물을 급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제4군단 28사단 16포병연대 3대대 2중대가 우승 부대로 선정되어 전승절 경축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김정은은 훈련 결과를 “전실전 전환의 중요한 계기”로 평가하며 전군 차원의 실전 대비 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불시 훈련 통해 남한 겨냥 능력 시연
북한은 이번 훈련이 남한 내 목표물에 대한 기습 타격을 타깃으로 했다고 밝히며 명확한 군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제로 야간과 해안 환경에서의 사격 및 기동 능력을 검증한 점은 대남 억제력 강화 의도를 드러낸다
현장 리포터들은 훈련이 불시에 진행되었으며 김정은 참관 아래 통제된 상황에서 진행된 점을 주목했다 이는 북한이 남북 대화 국면에도 군사적 태세 유지를 병행하려는 복합적 의도를 나타낸다

“무적강군” 강조하며 전투력 강화 의지 천명
김정은은 훈련장에서 “일당백 무적강군”을 강조하며 전투 준비 태세 최우선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전군이 실전적 훈련 체계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군 내부의 사기 진작뿐만 아니라 내부 통합 강화 목적도 지니고 있다 전반적으로 북한은 외부에 군사적 준비 태세를 과시하며 내외적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전략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내부 결속과 외교적 메시지 동시 전달
김정은이 훈련 부대를 직접 참관하고 우승 부대를 행사에 초청한 것은 내부 권위와 군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는 전군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동시에 “주적 관점 강화”라는 문구는 남한 및 국제사회에 대한 경고 메시지 역할도 한다 북한의 이런 이중적 대응은 군사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외교적 긴장 조성까지 의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우리 정부 대응 방향은 무엇인가
우리 정부는 현재 북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군사 경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외교적 대응과 함께 정보·감시 강화, 국제사회 공조 체제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향후 북한의 추가 군사 행동이 예고 없이 이뤄질 경우 한층 더 강화된 복합 안보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 방어 차원을 넘어 외교·군사적 다층 대응이 필수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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