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정우성과 함께 영화,CF 호흡맞추며 한국인들을 설레게한 장쯔이의 추억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정우성과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 두 사람의 인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다. 영화 ‘무사’에서의 만남, 그리고 2% 부족할 때 CF를 통해 빚어진 인연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열애설까지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01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에서 정우성과 장쯔이는 각각 노비 여솔과 명나라 공주 부용 역을 맡아 열연했다. 1375년 명나라와 고려의 혼란스러운 관계 속에서, 고려 사신단의 일행이 명나라 공주를 몽골족으로부터 구출해 호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정우성이 장쯔이를 호위하는 무사로 분해 묘한 케미를 형성했다.

당시 장쯔이는 장이모 감독의 영화 ‘책상서랍속의 동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던 신인 배우였는데, 운좋은 시기에 ‘무사’에 합류를 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 또다른 출연작인 ‘와호장룡’이 세계적인 히트를 하게 되면서 ‘무사’또한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영화 ‘무사’에 함께 출연한 후, 정우성과 장쯔이는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 때’ CF에 동반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카피와 함께, 숲 속에서 이별을 고하는 연인의 애틋한 모습을 연기한 두 사람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광고계를 휩쓸었다.

이 CF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고,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크게 화자되고 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여러 공식행사에서 재회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우성과 장쯔이는 영화와 CF에서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 자연스럽게 열애설로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었는데, 다만 여러 인터뷰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칭찬과 호감을 표현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어쨌든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 탓에 이러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정우성과 장쯔이의 과거 인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아있다. 영화와 CF를 통해 보여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비록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대중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넷플,디즈니 러블콜 받는 韓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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