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보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ec920e79-1678-4dfd-9081-b59a567c5e7c.jpeg)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박보미는 개인 SNS에 “28주 정기검진 다녀왔다. 설복이(태명)는 1.3㎏으로 무럭무럭 자랐다. 벌써 띠모니(시몬이) 때 만삭 몸무게 찍어서 걱정했는데 임당(임신성 당뇨)도 한방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이상한 증상은 다 겪는 듯하다. 코까지 살찌고 진격의 거인이 됐다. 임신 후기에 몸무게 무섭게 늘어난다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걸으래서 새벽에 밥 먹고 동네 걸었더니 걸을 만하다”고 전했다.
또 박보미는 “두 달 조금만 지나면 설복이를 만날 수 있다. 뱃속에서 꿀렁꿀렁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설복이를 곧 만난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된다”며 “설복아, 건강하게 얼른 만나자 보고 싶어”라고 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너도 인간이니?’,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2020년 12월 박보미는 축구선수 출신 동갑내기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 시몬군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이듬해 5월 시몬군이 갑작스러운 열감기로 경기 증상을 일으킨 뒤 며칠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후 지난 5월 박보미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몬이를 천국으로 보낸 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쉬운 게 아닌 기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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