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80ec8476-62b6-43db-9340-3ab9ff20279d.jpeg)
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송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송영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고,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송영규는 기흥구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던 중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적으로 제가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며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돼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했다.
또 그는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약을 복용한 상태였으며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수리남’, ‘카지노’ 등이 있다.
현재 그는 ENA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도 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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